와이키키 브라더스 : Waikiki Brothers
참여 영화사 : (주)명필름 (제작사) , CJ ENM (배급사) , (주)리틀빅픽쳐스 (해외세일즈사) , ㈜블루캡 (제작서비스-사운드)
상영형태 : 필름 (필름) , 2D (디지털)
평점 : 10 /9
'와이키키 브라더스’, ‘와이키키 호텔’로 가다. 나이트클럽에서 연주하는 남성 4인조 밴드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불경기로 인해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한 채 출장 밴드를 전전한다. 팀의 리더 성우는 고교 졸업 후 한 번도 찾지 않았던 고향, 수안보의 와이키키 호텔에 일자리를 얻어 팀원들과 귀향한다. 수안보로 가던 중 섹스폰 주자 현구는 밤무대 밴드 생활에 희망을 버리고 아내와 자식이 있는 부산으로 내려간다. 고교시절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지금... 수안보에 도착한 성우는 고교시절 밴드를 하며 꿈을 나눴던 친구들과 재회한다. 그러나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순수했던 친구들은 어느새 생활에 찌든 생활인으로 변해있다. 약국을 하고 있는 민수는 돈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 있고, 시청 건축과에 근무하는 수철은 환경운동가가 되어있는 인기와 시위가 있을 때마다 마찰을 겪으며 불편한 관계에 놓여있다. 성우에게 음악의 지표였던 음악학원 원장은 알콜 중독에 빠져 출장밴드를 하는 폐인의 모습으로 변해있다. 성우의 첫사랑이었던 인희는 남편과 사별하고 트럭 야채 장사를 하며 억척스럽게 살고 있다. 성우는 어린 시절의 꿈과 사랑을 되새기며 이들의 변화에 서글픔을 느끼게 된다. 현재의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수안보에서.. 여자를 좋아하는 올갠주자 정석은 여전히 여자들을 꼬시며 문제를 일으킨다. 강직한 드러머 강수는 목욕탕의 때밀이 아가씨에게 연정을 느끼지만 정석만큼의 재주가 없어 데이트 한번 변변히 못하는데... 정석이 때밀이 아가씨에게 접근한 사실을 알게 된 강수는 정석에게 심한 배신감을 느껴 큰 싸움을 벌이고, 급기야 대마초에 손을 대게 된다. 결국 강수는 밴드를 떠나고 밴드가 해체 위기에 놓이자 성우는 급하게 음악학원 원장을 팀에 합류시킨다. 그러나 여자 문제로 계속 골치를 앓는 정석과 알콜 중독이 심각한 원장과 팀을 이끌어가는 것은 성우에게 버겁기만 하다. 길이 끝난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고단한 현실에서 어린 시절의 꿈 맞닥뜨린 성우에게 이제 선택이 남아있다. 계속 밤무대 밴드 생활을 계속할 것인가? 현구나 강수처럼, 또는 민수, 수철, 인기처럼 음악을 접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것인가?
영화가 끝나는 마지막순간에도 그는 기타를 붙들고있었지
몇 년 전...
한국스럽고
몇 년 전...
비본질이 본질을 비웃는 시대.. 가짜가 진짜를 밀어내는 시대.. 비본질적인 세상에서 진짜로 살아가는 것은 정말 행복한걸까? 이 영화가 조금은 답해 주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해피엔딩은 처음이다.^^ 섬세하지만 굳이 비수를 꽂지 않는 한국적인 영화.
몇 년 전...
굴곡진 인생길을 돌고 돌아 마침내 한 무대에 서게 된 세 사람.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을 쏟았다.
몇 년 전...
왜 요즘은 이런 영화가 없을까?
몇 년 전...
그냥 멍하니 영화 끝나고 자리에서 움직일수 없었다
몇 년 전...
술에 취하면 꼭 보고싶어지고 보고나면 아련하고 나도모르게 눈물이 나는 그런 영화. 이런영화 참 드물어요.
몇 년 전...
남조선 영화 르네상스시대 즉 1996~2005년에 나왔던 일류급 영화 중에 한 편.
다시는 이 시대의 영화는 나오지 못할 것이다.
김기덕, 홍상수, 이창동 등이 그들의 최전성기의 영화를 선보이던 이 시대.
몇 년 전...
시대 지체는 無罪, 시대 착오는 有罪.
지체되다가 마침내 멈추어 서는 삶에 대해서.
멈추는 것은 나의 선택이니까.
멈춘다고 해서 끝나는 것도 아니니까.
몇 년 전...
영화관에서 재개봉 했으면 함
몇 년 전...
12번 정도 본거 같다. 삶은 계속된다. 넷플릭스로 보고싶어 여러번 신청하는데 안올리네 왓쳐에 올라 있어 못 올리나 보다
몇 년 전...
꿈과 현실의 차이, 꿈을 이루었다고 행복하지도 않고 현재 안정적인 생활을 해도 공허하다.
누구나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은 있겠지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삶은 내가 만들어 나가는 것이고 그 책임도 나에게 있는 거니까.
몇 년 전...
오지혜씨와 남자 보컬님 노래 정말 잘하시네요.
몇 년 전...
예전부터 이 영화를 익히 들어 알고있었지만 이제야 봤다
마지막 무대 장면에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
몇 년 전...
원하는 삶을 산다는건..
정말 힘든일.!.
몇 년 전...
사는게 뭔지..가슴 먹먹해지는 영화..좋다
몇 년 전...
봉준호 감독 작품은 이제는 외국에도 잘 알려져 더 덧붙일 말이 없지만, 이 영화는 해외에도 꼭 알려주고 싶다. 임순례 감독과 함께.
깊이 있고 나무랄 데 없는 영화이다. 무엇보다 흥행을 염두에 두지 않고 좋은 영화를 만들려고 한 의도와 노력이 돋보인다.
인위적으로 흥미를 유발하는 플롯이나 장면없이 삶을 자연스럽게 가감없이 그리면서 강하게 끌어당긴다.
애잔, 공허, 쓸쓸, 나락, 추억, 아련, ... 여러 형용사를 갖다 붙여도 다 채워지지 않는다.
한국 영화 최고의 작품!
몇 년 전...
삶은 여행, 외롭고 쓸쓸하지만 버티고 살아내는 여행.
보석같은 오지혜의 발견.
몇 년 전...
'극'이라고 말하기엔 너무 현실과 달라붙어있는 또 하나의 평행우주같은 느낌
몇 년 전...
조금전에
tv에서 하고있는것
후반부를 또다시 보게되었다.
벌써 몇번째.
가슴에 와닿는 영화라서.
정말로 훌륭한 영화라 생각된다.
쉽지않게 살고있는 군상들의 모습들이,
어렵게 세상 살아가고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가 느껴진다.
결국
마지막 장면이
안도하게 만들고,희망을갖게 만들고
그래서
또 살아가는거지.세상을.
각본까지 쓴 임순례 감독께
찬사를 보낸다.
몇 년 전...
엔딩신이 정말 좋습니다...
몇 년 전...
5번 쯤 본거 같은데..
2018년, 그리고 2020년 오늘 다시 봅니다.
나이먹고 감상하니 느낌도 또 다르게 다가오네요.
한국영화의 보석같은 존재 입니다.
2년 후 다시 볼껍니다.
몇 년 전...
21세기 한국 영화 최고의 엔딩.
몇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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