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허물벗는 꽃뱀 : The Flower Snake That Sheds Its Skin Every Day
참여 영화사 : (주)삼영필림 (제작사)
상영형태 : 필름 (필름)
평점 : 10 /6
전과 6범의 용철을 교도소 문 앞에서 기다린 사람은 여섯 번씩이나 영자였다. 영자는 모자라도록 착하고 천성으로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다. 용철은 그런 그녀의 모자람을 매개로 발판을 삼아 기상천외의 돈벌이를 꾸민다. 그러나 첫 번째 계획은 무산되고 본전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된 용철은 두 번째 역시 영자의 모자람을 미끼로 돈벌이를 꾸민다. 그러나 빛이 있는 곳에 그늘이 생기듯 영자에게 너무나 당연한 결과가 용철에겐 더 없는 타격으로 멍만 생겨버린다. 도시의 아스팔트에서 매연가루 신세가 된 용철은 이 땅을 뜰 것을 마음먹고 마지막 용전을 턱을 걸고 한다. 물론 결과는 같았다. 그러나 이번에 뭔가 남는게 있었다. 그것은 그렇게 살아날 구멍을 찾아 해맸던 바로 그것이 가장 가까운데 늘 있었던 영자였던 사실이다.
시대의 흐름,,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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