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박사인 알렉스 린덴(Alex Linden: 아트 가펑클 분)은 음독자살을 시도한 애인 밀레나(Milena Flaherty: 테레사 러셀 분)의 곁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며 그들의 첫 만남을 회상한다. 비엔나 교외에 있는 호화스런 파티장에서 처음 만난 그들은 하루를 함께 지내며 연인으로 발전한다. 그들은 서로가 원하면서도 밀레나는 한 남자에게 소유받는 것을 싫어했고 알렉스는 소유욕이 강해서 궁합이 안 맞았다. 알렉스와 밀레나는 질투를 느끼고 다투고 다시 화해하는 식의 생활이 한동안 계속되다가 밀레나가 떠난다. 그녀가 떠나자 초조해하던 알렉스는 다시 그녀를 만나게 되자 또 그녀를 원하나 밀레나는 그의 생각을 나무란다.알렉스는 밀레나가 자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는 그의 아파트로 달려가나 추한 모습에 만취되어 있는 밀레나를 보고 다시 돌아가려하자 자살하겠다고 협박을 하는데...
넌 내 꺼야.라고 하면 응 자기 꺼야. 하지 않고 난 누구의 것도 아니야.라고 할 때 뭔지 모를 맘의 동요가 있다. 그렇게 말하면 날 사랑하는 게 아닌가 싶고 언제든지 떠나고 싶을 때 떠날 모양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아직 내가 맘을 사로잡지 못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든다. 여러 남자 중 지금 만나는 남자일 뿐이다.라는 말 같기도 해서 기분이 별로다. 그러니까 넌 내 꺼야. 내 여자야.라고 얘기하면 안 될 것 같고 소용없는 말 같아서 하지 않게 된다. 나만의 여자가 됐으면 하는데 그건 내 욕심인 것이다.
몇 년 전...
정말 가끔 막 찍은 걸 보고싶다면
몇 년 전...
남자는 집착 소유욕 여자는 자유분방함과 얶매이지않음에 서로 갈등이 증폭된다
몇 년 전...
시작부터 클림트의 그림과 웨이츠의 INVITATION TO BLUES가 깔리니 관객들은 골때리는 영화임을 직감하게 된다.재거,보위에 이어 이젠 가펑클까지.주인공으로 가수를 선호(?)하는 감독은 그를 전형적인 지식인이나 섹스에 사로잡혀 소유욕에 불타는 아집의 인간으로 그려낸다,뢰그의 영화가 늘 그렇듯 형식이 주제를 만든다
몇 년 전...
사진 갤러리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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