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망을 죄악시 하는 억압적인 종교의 시대에 성자가 정말 존재했다면, 더군다나 그 대상이 여성이였다면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었을까?

권능인지 사기인지 모를 베네데타의 삶이 더없이 인간적으로 보인다. 과학이 종교를 대치하는 시대에 믿음은 욕망과 질투를 타고 촛불처럼 흔들린다.

지저스, 오늘 죄를 지었사옵니다. 야동서도 보기힘든 지저스 소중이 노출을 이 영화에서 당했습니다. 통촉하고 죄를 사해 주소서. 영화는 코메디와 비급을 오가더이다.

감독의 명성때문에 보긴 봤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는 하지만 뭘 말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보고나니 어질어질하다

만들어진 신 아래 만들어지지 않은 것이 무엇있으랴. 가오가 전부를 지배하면 성인이 될 자격 하나를 얻는다.

베네데타가 실존인물이구나 수도원이라는 지극히 폐세된 공간안에서 평생 살아가는 수도원들의 성이 얼마나 금기된것이렀을까 믿음의 강중은 있을지몰라도 믿음이 없다면 견디기힘들었겠지 지나치게 재미있진 않지만 뭐지모르게 몰입시키는 매력이있는 영화

전기 영화로 봐야할까? 지금도 판을 치는 사이비 종교 지도자의 행동들이 베네데타의 신념과 같은 범주라면.... 아~ 머리가 어지럽다! 그리고 제대로 된 종교 지도자가 이 땅에 있기는 한 것인지... 세상의 부조리는 과거나 현재나 변한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성령 헤게모니 욕정 이 한가득

같은 이야기를 공포스럽거나 자극적으로 만드는 기술은 폴 버호벤감독의 장점이다

감독 이름 때문에 원초적 본능 수준을 기대한분 있다면 실망할것임. 중세 배경의 종교와 욕망을 소재로한 드라마.. 단순한 실화 묘사 이상의 갈등과 관계의 심연을 보여주려 노력한 영화. 호불호가 있어서 재미있는분은 재밌겠고 취향 안맞으면 지루할거고.. 완성도로만 보면 8점 줘야하는데 영화가 제 취향은 아니라서 1점 깎음.

광신의 틈에 욕망이 비집고 들어갔다.

더러움을 묻혀가며 끝까지 보았다.

성스러움을 갈구하는 성적 욕망

결말씬 대환장파티 충격과 통쾌함을 느낌ㅋ

독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