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울림을 주는 영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밋밋하지도 않은 영화. 영화는 마치 '작은 돌' 같다. 잔잔한 호수에 던져진 작은 돌.. 그런 돌은 잔잔한 호수에 파동을 일으킨다. 작지만 꽤 오래도록 말이다. 계속해서 은은한 울림과 작은 감동을 주는 영화. 이 영화 '애프터 영'이 바로 그런 영화다.

평화로운 블레이드 러너

코고나다 감독...다음 작품이 기대하게 만드는 훌륭한 영화에ㅛ

동물이든 로봇이든 기억과 체온을 나누면 가족이 된다. 양의 기억을 더듬는 장면의 연출은 가히 압권.

양 이후에는 허공을 떠다니는 멜로디처럼 되고 싶다. 평점7점

영화 자체는 잔잔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남기는 영화. 하지만 결정적으로 영화의 절정 부분이 없다보니 영화를 보면서 뒷 내용이 궁금하지도 않고, 지루한 건 어쩔 수 없음.

'아름답다'라는 표현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기억을 아카이빙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지만 늘 그렇게 지난날을 아쉬워하고 후회할 수 있어서 사람인 거겠죠.

인간, 복제인간, 기계인간? 누가 인간이며 누가 정의하는가.. 존재와 기억에 대해 질문하는 영화입니다

문제나 질문을 악착같이 던지지 않더라도, 이렇게 잔잔한 울림을 주는 영화들이 있다.

무가 없으면 유도 없죠!

코고나다 감독님 어떤 마음과 눈을 가지셨길래 이토록 아름다운 컷들을 찍으실까요

죄마이패거리아직도설치노ㅋㅋ

기억의 반짝거림. 진정한 SF가 무엇인지 느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잔잔하고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억지로 눈물 쥐어짜는 싸구려 신파 절대 아닙니다!! 코고나다 감독의 영화는 처음인데 그의 작품들이 궁금해졌네요 호불호를 떠나서 영화가 주는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들은 이 영화를 볼 자격이 없습니다 인문학적 소양이 부족한 분은 당신 수준에 맞는 범죄도시2나 보세요

객관적 기록으로서의 기억과 주관적 회상으로서의 기억이 만나 깨닫게 되는 상실의 의미. 코고나다 감독이 영화에 기록하고 싶은 심상

양이 만난 사람들, 양을 만난 사람들.

한없이 잔잔한 영화.

1시간 30분짜리 러닝 타임이 3시간 10분처럼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