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경력 현순직 해녀는 전복과 소라가 가득하고, 물꽃이 만개했던 바닷속 비밀 곳간이 늘 그립다 반면 서울에서 고향 제주로 돌아와물질을 시작한 채지애 해녀는삼달리 해녀라면 누구나 가 보고 싶다는 그 곳간이 궁금하다 상군 해녀와 막내 해녀라는 간극에도특별한 우정을 나누는 두 사람은물꽃이 손짓하는 비밀의 화원을다시 보기 위해 나서는데···
진실과 삶,
거룩함
몇 년 전...
개봉도 안한 보지도 않은 알바생들 휴..
몇 달 전...
제주도에 사는 너무나도 위대한 해녀의 멋진 인생 파노라마입니다.
몇 달 전...
87년이라.... 30년 정도만 해도 정년퇴임이 기다리는 시대에 그 세 배 가까운 날들을 바다에 들어가 물질을 하셨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존경심이 절로 나네요.
몇 달 전...
우리는 바다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몇 달 전...
아름답고 슬프다.
단순히 위대한 해녀의 삶에만 조명을 비춘 휴먼다큐를 넘어, 자연과 환경파괴에 대해 깊은 고찰을 하게 만들어주는 다정하고 부드럽고 애닳픈, 근래 본 가장 훌륭하고 현실적인 작품.
시간의 흐름에 귀하디 귀한 것들이 전부 스러져가는 안타까움과 회한을 절절히 느꼈다. 거기에는 환경파괴가 일상인 동시대를 사는 현대인으로써의 책임도 있기에 더더욱 마음이 아프다.
사람도, 자연도 가진 모든 걸 다 내어놓고서 가버린다.
망가져버린 자연을 뒤로한 채, 살아숨쉬는 모든 순간 더 이상 돌이킬 수도 멈출수도 없는 걸음을 떼는 인간으로써 반성하고 부끄러워해야 한다.
조심하라는 경고의 시대는
몇 달 전...
고달픈 평생을 살아낸 터전인 바다에 감사하는 마음,
젊은 시절 감탄한 바닷속 물꽃을 그리는 마음,
고된 노동에도 그 87세까지 물질할수있는 건강
고된 삶을 축복으로 여기시는 할머니께 감동했습니다.
바다 풍경이 때로 무섭기도 하고 너무 아름답기도합니다.
몇몇 풍경은 스틸사진으로 걸어두고싶습니다.
몇년간에 걸친 귀한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몇 달 전...
바다속 경이로움과 곱낙한 물꽃 부재의 애석함이,
한평생 바다를 의지처로 삶을 살아온 노해녀와 그를 잇는
차세대 해녀의 물짓으로 몸소 보여주는 소중한 다큐였어요 ..
몇 달 전...
바다는 그저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다. 삶의 중심의 바다는 아름다울 수 없다. 그저 내가 살기 위해 건져 올린 물건들인데 죄스럽다 하시는 해녀할머니. 부모보다 더 많은걸 준 바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사무쳐 그저 바라보신다. 우리들은 늘 뭐든 끝까지 풍족하고 넘칠거라 생각한다. 뭐든 끝이 있다. 바다가 죽어가고 있다. 물 아래 평화롭던 곳간은 하얗게 검게 죽어가고 있다. 살릴 수 있었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한 공범이다. 사라져 가는 모든 것은 아름답지 않다. 제주어. 제주사람(해녀). 제주바다. 제주+전국 모두 보어야 할 영화다. 특히 후쿠시마 오염수 건이 가져올 미래의 바다는 첨혹할
몇 달 전...
부모보다 더 많은 걸 주는 바다와
87년 물질한 해녀.
존경과 경외를 안 할 수가 없네요.
이 아름답고 감사한 바다에
인류는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ㅜ.ㅜ
몇 달 전...
제주의 신비한 바닷속을 여행한 기분이에요. 근데 최근 바다오염으로… ㅠㅠ 아름답지만 가슴 먹먹한 영화였습니다
몇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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