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코메디 특유의 가벼운듯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다

동경가족 보구선 "이게 왜 코미디 부류로 들어가있지?" 했는데 이번 편 보니까 코미디가 맞네요ㅋ 죽음이라는 소재를 엄청 가볍게 풀어나갔다면 막장이 됐을텐데. 너무 과하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게 작품을 잘 이끌어냈네요. 재밌었어요.^^

일본영화도 이렇게 웃길수가 있구나

웃기고 울리는... 가족처럼... 영화도 또한 그럴 수 있다는 것... 얼굴은 볼 수 없지만 마음은 느낄 수 있는 것... 나의 그 사람이 소중하면 그 사람이 아끼는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는 것... 수줍게... 별빛 같은 아름다운 사람들...

핵가족을 넘어 노령화와 독거시대에 접어드는 요즈음의 세태를 가족이란 소재로 잘 풀어낸 작품. 개인적으로 일본 영화 시리즈 중에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물이다.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이지 않고 억지 감동이 없어도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하나의 의미만으로도 대단한 작품이라 생각한다. 물론 이 영화의 극의는 그 모든걸 전달해 주는 배우들과 연출의 캐미라고 할 수 있겠다.

일본판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보는 느낌. 일본 장례 문화에 놀람. 잘봤습니다

동경가족의 세번째 이야기.. 노령운전, 황혼 연애, 노인 고독사등 초고령사회 일본의 현주소와 우리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야마다 감독 특유의 소소한 웃음으로 잘 그려냈다. 핵가족을 넘어 단독세대가 늘어가는 요즘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케한다. 행복이란 그런 가족과 함께하는거~

정서가 조금은 다르지만 그래도 가족끼리 엉키고 설키고 정답게 살아가는 자연스런 모습에 은은한 미소를 머금게 하는 영화

최창운 님의 0점 테러 한 영화라 믿고 보았는데 아기자기 재미있어여

'東京家族' 그 세번째 이야기 1940~70년대 일본영화의 색감(실제 color포함) 이야기, 미술 등을 보여준다. 오즈 야스지로, 나루세 미키오 등의 감독들 작품의 맥을 이어가는 작품. 동경이야기(東京物語)의 현대판에 이야기를 더해서 자신만의 오리지널로 만듦. 가족은 괴롭다.... 그래도, 가족이라서 다행이지 않아?

동경가족 세번째 이야기이자 가족은 괴로워 2 ! 찰진 희극에 배어있는 현 일본의 사회현상을 애틋하게 어루만진다. 역시 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