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폭발과 자원고갈로 암울해진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60~70년대의 대표적인 액션배우 찰턴 헤스턴이 활약하는 디스토피아 영화. SF작가 해리 해리슨의 1966년 소설 “좁다! 좁아!”를 각색했다. 서기 2022년의 뉴욕. 4천만 명에 이르는 인구가 빌딩의 계단까지 다닥다닥 붙어서 살고 있고, 인조식량 배급날이면 밀려드는 인파를 정리하기 위해 거대한 포클레인이 사람들을 퍼내는 지경이다. 과일이나 고기 같은 것은 보통 사람은 구경도 못 한다. 그래도 일부 기득권층은 ‘여자가 딸린’ 고급빌라에서 느긋하고 풍족한 생활을 향유하고 있는데, 어느 날 상류층 아파트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형사인 주인공은 사건을 조사하는 와중에 자살센터로 가는 동료의 뒤를 밟다가, 뜻밖에도 그 즈음 새롭게 출시된 대체식량 ‘소일렌트 그린’의 끔찍한 실체와 마주하게 된다. 영화 시작과 함께 인류의 산업문명사를 압축해서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도입부가 인상적인데, 당시 발표된 로마클럽의 문명 전망 보고서 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인구폭발과 자원고갈은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결정적인 요소들로 70년대 내내 강력한 설득력을 발휘했으며, 그런 맥락에서 장차 인류는 금기시되던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진하게 배어 있는 작품이다. 1971년에 처음 출시되었던 컴퓨터 게임 ‘컴퓨터 스페이스’가 잠시 등장하기도 한다. (박상준_2011년 1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만약의 경우를 상정한 디스토피아 수작. 영화의 배경처럼 실제로 2022년이 된 현재, 아쉽지만 영화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인구폭발과 자원고갈로 걱정이 많던 인류는, 환경 오염을 걱정하며 대체 에너지를 개발했고, 저출산으로 고민하게 되었다. 내용은 기발하지만 전개 과정이 좀 지루했다
몇 년 전...
음모를 파헤치는 과정이 괜찮은 영화.이 감독은 기본빵은 하는 감독이지
몇 년 전...
2022년 정말 일어날 것 같은 일을 보여준 미래 sf 영화
인간의 욕심의 결과
몇 년 전...
2500만이 모여 사는 서울경기는 이미 계층을 분류하고 있다. 부자만 살 수 있는 도시가 되면서 없는 사람은 자꾸 어쩔 수 없이 외곽으로 내몰려진다. 그러면서 지방에서 생산되는 거의 모든 농수산물을 비싼 값에 소비한다. 신선한 것들은 비싸서 돈 있는 사람들 차지가 되고 돈 없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뭘로 만드는지도 모르는 가공 식품을 먹게 된다. 아무리 깨끗하게 정수를 한다고 해도 녹차보다 더 짙은 강물을 마시기엔 내키지 않아 비싼 돈 주고 물도 사 먹는다. 사람으로 가득찬 지하철과 버스에 서 있으면 자괴감 마져든다. 내가 늙어 죽을 때쯤 되면 서울 외곽을 따라 높은 벽이 세워지지 않을까
몇 년 전...
찰턴 헤스턴 거의 마지막 SF
몇 년 전...
어린시절 명화극장에서 감상 했을 땐 무슨 내용인지 잘 이해 못했지만, 크고 성장해서 감상하니 무슨 내용인지도 알겠고, 참 잘 만든 명작이라는 생각이 든 영화임! ^&^
몇 년 전...
지금처럼 CG에 의존해 찍을 수 없었다는 한계를 오히려 일상적인 디테일로 넘어섰다. 쇠고기 한조각에 눈물을 보인다거나, 계단 가득 자고 있는 노숙자들, 형사지만 사건현장에서 물건을 훔쳐나오는 반영웅의 캐릭터도 시대적 상황을 짐작하게 만든다. 설국열차 바퀴벌레신을 연상시키는 장면도 기억에 남는다.
몇 년 전...
충격적인 명작이다..
몇 년 전...
사람이 가축이 되어버리는 미래를 다룬 고전. 그들이 예상한 그날이 10년도 채 남지 않았구나.
몇 년 전...
오존층파괴로 지구온난화, 식물동물죽음, 인구대폭발, 몸서리처지는 악당들은 2022년 지구에 대한 디스토피아적인 미래지만, ...이런 일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일어난다. 환경재앙만 그런걸 불러오는게 아니다. 역사상 빈곤, 정치적폭압, 쓰레기취급당하는 사람들은 혁명전야에 항상 있었다
몇 년 전...
말년의 에드워드 로빈슨과 조셉 코튼의 모습을 한 영화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몇 년 전...
고전명작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공장씬에서 약간 더 충격적인 장면을 기대 했었으나 당시의 정서상 그런장면을 넣을수 없었을 것도 같군요.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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