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나도 친구와 잘나가냐 못나가냐 그런걸 의식할 나이가 되었다. 어쩌면 나도 무의식 중에 잘나가는 친구를 보면 부러워한다. 그러면서 나를 돌아본다. 사실 친구관계에 있어서 서로 비교하는 순간 더이상 깊은 관계로 지내기 어렵다. 사람마다 가진게 다 다르지만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기 보다 남과 비교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다른 것은 그렇다쳐도 돈 문제와 경제적 수준에 있어서 차이나는 친구와 관계를 이어가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누구는 어디 대학에 나와서 어떤 직장에 다니고 어떤 차를 끌고 다니더라. 그래서 잘나가는 친구들 주변에는 항상 친구도 많고 사람들이 늘 따라다닌다. 아무리 학

기억에 남는 친구라. 그 친구는 아마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30년 전 일이니까. 시골 학교로 부임하신 선생님 딸이었는데, 양쪽으로 머리 땋고 명랑한 아이였다. 공부도 잘했고 학교 끝나면 다같이 모여 놀기도 했다. 같이 교회도 다녔는데 율동도 잘하고 요절도 잘 외웠다. 교회 끝나면 우리 집에 놀러 오기도 했다. 당연히 좋아했다. 노래도 잘 했고 피아노도 잘 쳤다. 근데 그런 이유 때문에 기억하는 게 아니다. 어떻게 하다가 두 번 울렸는데 좋아하는 아이를 울렸다는 사실에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 그 후로 내 성격이 바뀐 것 같다. 이젠 얼굴도 기억나질 않는다. 3학년 여름방학 때 선생님이

잔잔하고 아기자기한 영화. 춤과 노래가 흥겹고 끝이 좋아 다 좋아진다. 감동 엔딩.

친구란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믿어 줄 수 있는 사람

마지막 부분 보다가 저절로 눈물이 ㅠㅠ

인도 영화의 순수함이 언제나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빌루~~~~~~~~~~칸 양 ~~~~~~ㅏ칸 ~~~~~~~~~~~~~~~~~~~~~ 내 이럴줄 알았지 하지만 뻔히 알고있는데도 감동이 작살이다~~~~~~~~~~~~~~~~~ 그건 샤룩탄의 연기력???? 맞다면 샤룩칸 진정 "연신"이다

전개는 뻔한 스토리지만.. 마지막 감동으로 모든 빈틈을 메꿔준다.

빌루와 사히르 두 사람의 우정과 각 개인의 인격은 영화 자체를 뛰어 넘어 텅빈가슴을 채웁니다.

요즘 사람들에겐 별 것 아닌 에피소드에 순박한 사람들이 울고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