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였던 아버지의 그림자에 가려진 채 작은 무대를 전전하던 제드 킹(앨런 파웰)은 근처 마을에서 열리는 와인 축제에 참석했다가 로즈(알리 포크너)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녀와 결혼한 직후 로즈를 위해 쓴 노래 ‘더 송’을 계기로 인기 뮤지션이 된 제드는 부와 명성을 쌓아가지만, 끊임없는 공연 일정으로 부부관계는 어긋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기나긴 투어 일정에 지쳐있던 제드는 공연 오프닝을 맡은 셸비(케이틀린 니콜-토마스)와 불륜 관계를 맺는다. 무대에서도 셸비와 호흡을 맞추면서 관계를 지속해가던 제드는 임신한 몸으로 공연장에 찾아온 로즈를 보고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이에 제드는 그간의 외도를 청산하려 하지만, 셸비가 그의 집에 찾아오면서 로즈와의 관계는 파국을 맞이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