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무장강도로서 9년동안 복역했던 윌슨. 범죄를 할때는 잔인한 그이지만 그의 가족에게 만큼은 애정이 각별하다. 그러던 그에게 날아온 비보. 그가 목숨처럼 아끼던 하나뿐인 딸 제니퍼의 사망소식이다. 그에게 날아온 편지에는 딸의 사인이 교통사고라고 말했지만 뭔가 석연찮은 윌슨은 직접 딸의 사인을 추척해 보기로 한다. 미국으로 건너간 윌슨은 딸의 죽음이 교통사고 때문이 아니라고 확신하고 딸을 살해한 범인을 찾아 복수의 길을 나선다. 딸의 살해범을 찾던 윌슨은 먼저 딸이 생활하던 곳의 주인 로엘을 찾아간다. 로엘은 제니퍼가 활달하고 명랑한 아이였지만 마약과 마리화나에 젖어 있었고, 근래에 생긴 남자친구 테리 발렌타인과 자주 어울렸다고 전해준다. 로엘로부터 딸의 생활모습을 전해들은 윌슨은 딸의 남자친구 테리 발렌타인을 의심하기 시작하고, 마침내 그를 찾아나서기로 한다. 테리 발렌타인은 부유한 팝송 제작자로 마약 거래를 주도하고 있는 암흑계의 거물. 윌슨은 테리가 자신의 딸 제니퍼를 죽였다고 확신하게 되고, 그의 집으로 잠입하기에 이른다. 마침 테리는 성대한 파티를 열고 있었고, 테리를 눈앞에 둔 윌슨은 테리를 죽일생각에 피가 끊어 오른다. 마침내 복수를 하기위해 테리에게 다가서는 윌슨. 하지만 이곳에서 일을 벌였다간 살아나갈 수 없다고 생각한 로엘은 윌슨은 말리고, 그 사이 윌슨은 테리의 부하 한명을 죽이고 자리를 빠져나온다. 테리는 윌슨이 제니퍼의 친 아버지이며 자신의 생명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부하 에이버리에게 그를 처단하라고 지시한다. 에이버리는 살인자 스테이시를 고용하고 스테이시는 윌슨에게 접근한다. 가까스로 윌슨을 눈앞에 둔 스테이스는 윌슨의 머리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