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조용한 마을에 '맨트'라는 공포 영화가 개봉되는데 이 영화의 제작자는 다름 아닌 빈털털이 울지. 그는 이 영화 한편에 목숨을 건 사나이로 허풍은 있지만 나쁜 사람은 절대 아니다. 그러나 그는 영화를 성공시켜야겠다는 일념으로 갖은 꾀를 다 짜낸다. 무서운 장면이 나올 때마다 가동되는 전기 충격 의자, 영화 속의 괴물을 등장 시키기 등등 온갖 수단을 동원하려 든다. 드디어 영화는 개봉되고 극장은 꼬마 아이들로 만원이 되는데 울지의 기쁨도 잠시뿐 극장안에서 사고가 난 것이다. 울지가 고용한 괴물 스탠이 옛 애인과 어느 남자의 키스 장면을 보고 흥분한 것이다. 극장은 엉망진창이 되고, 영화를 꼭 성공시켜야만 되는 울지는 당황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