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의 악마가 인간의 형상으로 부활하여 모든 인간의 말살을 시작한다.
17세기 동유럽의 독실한 유대인 공동체 마을. 전염병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이들이 자신들에게 저주를 걸었다고 믿는 외국 침략자들의 공격이 시작된다. 침략자 우두머리는 전염병으로 죽어가는 자신의 딸을 살려 놓지 않으면 마을 전체를 쑥대밭으로 만들겠다고 협박한다. 아이를 잃고 남편에게 버림받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쌓인 한나는 침략자들로부터 남편을 지키기 위해 죽은 아들의 육신을 빌어 죽음의 신 골렘을 불러내게 된다. 골렘은 점점 포악해지고 급기야 침략자뿐만 아니라 주변이 모든 인간들을 학살하기 시작한다.
오컬트와 공포, 판타지가 다 들어있는 제대로 취향저격인 영화.
작고 어린 골렘이지만 무적의 포스로 적들을 잔혹하게 학살할 때는 통쾌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
드문 장르의 영화라서 더 가치가 있고, 알려지지 않은 숨은 수작이라고 생각한다.
몇 년 전...
무당과 접신이 연결되어있다고 하듯이 자신이 만든 창조물과도 연결이 되어있다. 종교란 그런 것인가?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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