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의 봉인 : The Seventh Seal
참여 영화사 : ㈜영화사 백두대간 (배급사) , ㈜영화사 백두대간 (수입사)
상영형태 : 필름 (필름) , 2D (디지털)
평점 : 10 /9
페스트가 창궐한 14세기 유럽, 신의 존재와 구원의 의미를 찾는 기사의 여정
14세기 중엽, 기사 안토니우스 블로크(막스 폰 시도우)는 십자군 전쟁에 참여했다가 10년만에 고국 스웨덴으로 돌아왔으나 페스트가 온 나라를 휩쓸어 고국은 황폐해져 있다. 그의 종자 옌스(군나르 비욘스트란드)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에서 기사는 죽음의 사자의 방문을 받는다. 기사는 자신의 죽음을 지연시키기 위해 사자에게 체스 게임을 제안하고 사자는 그에 동의한다. 승산이 없는 이 내기에서 블로크가 원하는 것은 체스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을 말미 삼아 신의 존재와 구원에 대한 확신을 얻는 것이다. 죽음을 앞둔 삶의 허무를 극복하기 위해 기사는 교회를 찾아가기도 하고 마녀로 낙인이 찍힌 소녀 옆을 지키기도 하지만 그 어디에도 죽음만이 보일 뿐, 신의 구원을 찾을 수 없다. 그러던 중 기사는 광대 부부와 그들의 아기를 만나 충만한 평화를 느끼게 되고, 그들을 지키기 위해 동행을 자처한 기사는 자신의 시종 옌스와 그를 따라나선 여인과 일행을 이루어 길을 떠나는데…
감독이 살아서 요즘 개독들 보면 아마 기가 막힐 듯.
몇 년 전...
지금
몇 년 전...
기괴하지만 재미있다
몇 년 전...
삶의 마지막 의미를 찾기위한 시간을 유예받기 위한 체스게임.
몇 년 전...
초반부분 조금 지나서부터 집중하기 시작. 명작이라는 데는 이유가 다 있다.
몇 년 전...
엄청 무거움에 지루하리라는 예상이 빗나갔다. 풍자와 유머, 성경이 얽혀있는 스토리가 기이하고 흥미롭다.
몇 달 전...
종교, 신, 죽음, 그리고 삶.
대사 한 마디 한 마디를 곱씹어 생각하게 한 영화.
몇 년 전...
고전영화중에는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촌스럽지 않고 직설적이고 명쾌한 훌륭한 영화들이 꽤 많다
현대에도 여전히 막강한 종교에 대한 통찰이 돋보인다
과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중세에는 종교가 창궐할수 밖에 없었다지만 이성이 발달한 현재에도 종교가 득세하는건 인간이라는 에너지체의 무질서성에 대한 공포와 고독 때문일까?
몇 년 전...
햇볕에서 땀 흘리며 일하다가 나무 그늘에 앉아있는 반 시간 동안의 침묵이 흙의 무게를 말해준다. 책 한 권 읽고 마지막 장을 덮고난 후에 반 시간 동안의 침묵이 글의 무게를 말해준다. 아무도 없는 예배당에 앉아 기도하는 반 시간 동안의 침묵이 눈물의 무게를 말해준다. 어두워질 무렵 산 위로 떠오르는 둥근 달을 보고 있는 반 시간 동안의 침묵이 술 한잔의 무게를 말해준다. 영화 끝나고 난 후 반 시간 동안의 침묵이 빛과 어둠의 무게를 말해준다.그루터기에 앉아있는 백발 노인의 반 시간 동안의 침묵이 삶과 죽음의 무게를 말해준다.
몇 년 전...
종교적 구원의 갈구, 신의 존재에 대한 질문 그리고 죽음에 맞서다 죽음을 받아들이기 까지의 중세 사람들(페스트가 창궐하던 시기의) 모습을 영상으로 너무나 훌륭하게 구현한 명작 중의 명작이다. 특히나 잊을 수 없는 장면들은 미학적으로 너무나 뛰어나다.
몇 년 전...
구원과 애정의 영화
몇 년 전...
역시 잉마르 베리만을 영상 철학자라 부를만하네..
그의 철학적 깊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예술적 영상미학의
결정체인 이 영화는 몇번 곱씹어볼만 하다.
신의 존재가 죽음의 공포를 파는 종교가 아닌 사랑과 나눔으로
충만한 인간들에게 있을거란 결말에 공감되고
이런 종교적 사유는 이 시대에도 유효하다..
몇 년 전...
7인이 봉인한 천사의 계시에 [Dead(죽음)이 답한다.='무지하다.'] 즉, 엔딩넘어 죽음을 따라 언덕을 오르던 7인은 원망, 부정, 간음, 조롱, 강도, 냉소(동정), 의문 / 그리고 광경을 관조하던 광대부부와 아이는 그대로의 믿음으로 해석된다. 허나 그들도 늘 변화 속에 죽음에 맞닿아 있단 사실. (Immanuel!!)
몇 년 전...
"모든 위대한 생각의 춟발은 신에대한 불경" -버트란트 러셀
몇 년 전...
세상에서 가장 심오한 주제를 가장 극적인 방법으로 표현해낸 수작
몇 년 전...
종교의 어머니는 죽음인가. 죽음 안에서 기독교인도 무신론자도 천민도 사라진다. 영화 자체는 지루하다 ㅋ
몇 년 전...
죽음이 있기에 삶이 있는 것
몇 년 전...
시대를 뛰어넘는 고전 진정한 울림이있는 영화
몇 년 전...
1957년에 만들어졌다는 생각을 하면...참 대단합니다. 신의 존재란... 생각이 많아지던 영화.
몇 년 전...
죽음과 삶에 관한 성찰을 담은 고전
몇 년 전...
16 년 전 뉴질랜드 베낭여행 숙박소 거실에서 대화한 부부 교수와 사춘기 두 자녀... 잉마르 베르히만이 떠올라 아는체 했더니 어찌 그리 반가와하고 놀라던지..ㅋ 코리아를 재평가하는 듯했는데..사실 그 전엔 베르히만의 영화 한 편도 본 적 없었다.제 7의 봉인은 베르히만의 모든 것을 보여주면서도 오락물적 맛까지!
몇 년 전...
신의 존재란 각자에게 조금씩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고 생각되어지네요
몇 년 전...
반세기가 지났으면서도 수려한 영상미
몇 년 전...
믿음이 맹신이 되면 세상은 악마가 지배하게 된다. 종교에 대한 깊은 물음과 죽음에 대한 성찰이 돋 보인 명작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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