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 : Autumn, Autumn
참여 영화사 : 봄내필름 (제작사) , 무브먼트 (배급사) , 엠라인디스트리뷰션(주) (해외세일즈사)
상영형태 : 2D (디지털) , 2D (디지털 영문자막)
평점 : 10 /6
스쳐간 흔적들이 머무는
춘천 거기
고향 춘천을 벗어나 상경을 꿈꾸는 청년이 있다.
몰래 서울을 벗어나 춘천행 열차를 탄 중년의 남녀가 있다.
청년은 서울에서 면접을 보고 다시 춘천으로 향하고,
중년의 커플은 일탈을 바라며 서울에서 춘천으로 향한다.
춘천, 춘천
두 번을 불렀더니
그 곳이 여기로 왔다.
몇몇 인상적인 풍경이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잘 만든 아마추어 영화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춘천을 제목으로 쓸 만큼 이야기와 큰 공명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몇 년 전...
이런 일상영화 좋아하는데 춘천은 왜 이렇게 지루한지..
몇 년 전...
금요일 낮
몇 년 전...
"영화적"이라는 표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보여주는
몇 년 전...
그들이 만든 그 가을의 춘천.
몇 년 전...
대비되는 세대의 모습이 인상적인 영화. 기차에서도, 술을 마실때도, 청평사와 춘천댐에서조차 전부 시대와 시간이
동시간과 동공간임에도 대비되고 단절된다.
짝꿍의 이름을 잃어버리는 젊음처럼,
고독을 피해 도망친 짧은 불륜의 일탈도 서울을 도착함과 동시에 잃어버린다.
결국 모두의 곁에는 누구도 없고, 김장철 할머니의 조언처럼 '그게 끈 만들기고, 인맥이지' 가 되어버린 관계만이 남는다.
나 역시 춘천에 오래살아서인지, 춘천이 갖는 그 독특한 관계성과 분위기와 호흡을 잘 담아낸것 같은 영화로 보여진다.
문제는 저 모습이 이제 일상적인 현대의 관계와 삶처럼 느껴진다는 것일 뿐.
몇 년 전...
취준생과 불륜남녀의 소소한 일상을 차분히 관조하면서 나의 춘천에 대한 옛기억을 떠올린다.
드라마틱한 반전이나 격정은 없었지만, 왠지 빠져드는 그들과 내 기억이 오버랩되는 영화..
몇 년 전...
춘천하면 막국수,,닭갈비,,,,노노,,김진태 쓰레기죠
몇 년 전...
미래걱정으로 갈등의 나날을 겪는 취준생과 지난 날을 추억하는 일탈의 중년남녀의 춘천~서울에서의 대조적인 모습을 담았다. 잠시 세상 유혹에 대해서 사색에 잠겨본다 ~(삽입곡: '해와 바다' - 모성민 / 이상희 배우는 유람선승객으로만 .. )
몇 년 전...
춘천의 영화
몇 년 전...
척하려는데 척하지도 못하는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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