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재미있는지 없는지의 문제가 아니라 느끼냐 못느끼냐의 문제다

시간과 속임수 아래 묻혀

이 영화를 보는 것 자체가 인생의 아름다움

예술영화는 아무나 보는게 아닌것같다...

진짜 아름다움은 끝내 보여주지 않았다. 시종일관 거짓된 아름다움을 보며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는 사람들. 기린과 첫 오프닝은 인상적이었다.

그레이트 무비

최고최고최고 평점10점

사치스러운 오래된 고급 와인 같은 영화. 적어도 아름답게 찍어놓은 로마의 정경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는 있다.

삶의 가치관이 다른 사람은 아주 힘든 영화. 즉흥적이고 개인적이고 탐미적이며 감각에 충실한 인간들이 말하는 생의 안타까움과 아름다움. 이성을 중시하며 공동체를 위해 희생과 헌신한 세대로서는 조롱당하는 느낌. 마치 날나리 동창생이 갑부가 되어 나타나 온갖 문화를 보여 주며 금욕적인 모범생의 생을 조롱하는 듯. 육체에 탐닉하는 인간들이 승자가 되어 미와 신성함까지 빼앗아가려 하는 듯. 이해가 부족하다면 그건 분절적이고 전혀 친절하지 않은 스토리 탓도 크다.

이영화의 참맛을 못느끼겠다

삶의 허세와 허무.. 언어의 유희 그와중에도 로마는 질투나게 매력적이다.

그 남자의 품격을 담아 내기엔 부족

이 영화는 분명 대중적인 매력은 없다 '느낄 수 있느냐 없느냐' 로 인해 전적으로 몰입된다

인생에 있어서 무엇이 그렇게 위대하고 진정한 아름다움일까.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처해있는 업적과 위치에서 따라 삶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추구 하면서 살아간다. 어떤 사람은 권력을 쫓아서, 어떤 사람은 재력을 갖기 위해, 어떤 사람은 위대한 스포츠나 예술가나 연예인이 되기 위해, 어떤 사람은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또 어떤 사람은 종교가나 사상가로서 성취를 위해 매진하면서 인생의 참된 의미와 아름다움 그리고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이 연출하려면 적어도 천재여야하는거 아님? 적어도 천재

죽음을 맞이하기까지의 삶이 허구라 할지라도 그 자체(뿌리)의 아름다음이 존재한다.

65세 로마의 상위 1% 셀럽이 바라보는 삶에 관점 매혹적인 로마가 감탄스러우면서도 비관적인 삶이 슬프게 느껴진다 한번 더 보고 싶다

예술가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는 예술작품에, 예술소비자는 의미를 부여하고 열광한다.

로마의 압도적인 영상미에 그 도시를 유유자적 활보하는 노년 신사의 모습까지 동적인 영화는 아니지만 그 이상의 여운을 주는 작품

영화를 힘들게 봤습니다.

압도적이다. 매우 아름답고 철학적인 영화

예술도 좋지만 이게 도대체 뭐란 말이냐. 영화는 관객에게 보여주는 것이지, 영화 만드는 놈 자위도구라면 집에서 혼자 만들고 혼자 처봐라.

우리나라 예술계는 진보나 보수의 진영논리로 정신줄 놓고 있는데 진영과는 상관없이 사실 그들은 권력에 있어 서로 매우 닮아있다 여기에 등장하는 예술가들처럼 다 위선적이다 주인공의 심정이 너무 공감간다 장인급 영상미와 연출이 압권 이렇게 고급진 예술영화는 오래만이다

아침을 밝히는 태양빛은 싱그럽고, 밤하늘의 빛나는 별과 우주는 신비롭다. 자식을 사랑하는 어미의 마음은 포근하고, 남여 간의 뜨거운 사랑은 황홀하다. 신의 창조물은 저마다 찬란하고, 인간의 창조물은 그 안에 경이로움이 깃들어 있다. 삶을 통해서는 원초적인 것을 느끼고, 죽음을 통해서는 성스러움은 느낀다.

다른건 몰라도 흔히 예술가라고 불리우고 또 그렇게 불리우고 싶어하는 허접쓰레기같은 위선자족속들에 대한 일침이 통쾌하다 난해한척하고 진보적인척 하지만 자가모순에 빠져 지가 한말을 지도 이해못하는 인간들을 조롱하는 장면은 정말 잼있다 (이탈리아식 선종사상 이라고나 힐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