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말 스페인 식민지 남미의 한 벽지.치안판사 자마는 스페인 국왕의 전근 발령을 초조하게 기다리지만 몇 년째 감감무소식이다.“비쿠냐 포르토” 라는 도적떼에 대한 소문이 지역 사회를 공포에 몰아넣는 가운데, 기약 없는 기다림에 지친 자마에게 유일한 도피처는 육체적 욕망을 탐닉하는 것뿐이다.
일말의 동정도 느껴지지 않는, 한심한 관료주의의 비극
몇 년 전...
이걸 재밌다고 하는 사람들과 대화해보고 싶다.
몇 년 전...
자마의 처지와 운명을 변방의 갑갑한 공간연출로 줄곧 이어지다가, 종반부 트인 공간이지만 삶의 여지가 있는가라는 참담한 모습으로 답하게 되는 그를 목격한다.
몇 년 전...
중간 이후에 영화가 계속 점프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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