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여정에서 예고없이 맞닥뜨릴 수 있는 일들이 어쩌면 인과관계와 주도적 계기가 아닌 무심한 일상의 우연중 하나일 수 있겠다. 하여 우리의 삶은 목표점을 향하는게 아니라 순간을 메꾸며 나아가는 점의 연속성인 선일수 있다 생각이 든다.

보면서 딴 생각을 했다.

\빛은 왜 밝아야만 하는가\ 대한 영화

다큐멘터리로 촬영 커리어를 시작한

이유없이 어느날 곁을 떠난 사람. 이유를 알 수 없는 남은 자. "누구나에게 생길 수 있는 이야기" 그리고 삶은 지속됩니다.

또 며칠을 잠 못들듯~~~

그가 자살한 이유를 지금 함께 하는 사람이 위로해주며 서로 의지하며 삶을 이어간다

아직 까지 환상의 빛을 경험하지 못해서 난 오늘도 숨 쉬고 있나 배경은 좋은데 너무 지루한 느낌의 영화

미야모토 테루의 원작을 워낙 인상 깊게 읽었던터라 영화까지 궂이 찾아서 보고 싶은 생각은 없었는데 우연히 넷플에 올라온 것을 확인하고 늦게나마 영화도 보게 되었다. 원작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적인 화면과 생활 소음이 가득한 영화가 너무 좋았다. 대사도 거의 없었고 그나마도 조곤 조곤 주고받는 일본 사투리(?) 로 추정되는 대사의 톤도 영화에 잘 녹아든 모습이었다.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남겨진 여자의 일상을 담담하게 묘사한 감독의 역량에 감탄하며 넋놓고 보았다.

이별에 죽음에 더구나 의문까지... 선명한 답을 없지만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빛이 떠 오를 것이다..

속절없이 흘러가 버리는 것들의 뒷모습을 응시하며 삶과 죽음, 빛과 어둠의 경계에 선 인물을 위로하다. 미약한 빛 한줄기에 담긴 사려깊은 위로

심각한 척하는 일본 영화들 동의가 안 된다

느려도 너무 느리다.

책을 보면서 느꼈던 머리솎에 그려지던 이미지는 없다 편지식의 소설을 영화화 하니 너무 지루하다 환상의 빛은 책을 보고 끝내는게 낫다

괜찮은듯 하다.. 언제라도 툭 터질수 밖에 없는 아픔 영화 막바지에 가선 마음이 기울어졌다

남편이 왜 떠났을까? 계획없던 후손을낳았기때문이지...

환상의빛에 끌리다?

상실에 관한 풍경화

영상이 아름다운건 인정. 하지만 이 감독 한국의 정지우 감독과 유사 부류. 지극히 가부장적인 생각으로 만든 영화들. 영화 만드는 넘, 상주는 넘 다 남자들. 왜 여자는 그 아름다운 그림의 일부여야만 하나. 남편에 대한 추억만 가지고 그 촌구석에서 수절하는 것을 빛이라니. 오로지 남자가 원하는 그대로를 투영시킨 이상한 여주의 캐릭터.

데뷔작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수작이다. 천천히 다시 보고 싶다.

풉 ,,`~~영화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데뷔작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