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판타지아 : A Midsummer's Fantasia
참여 영화사 : (주)모쿠슈라 (제작사) , ㈜인디스토리 (배급사) , (주)모쿠슈라 (제공) , ㈜인디스토리 (해외세일즈사)
상영형태 : 필름 (필름) , 2D (디지털)
평점 : 10 /7
“이 마을의 옛날 이야기, 아무거나 좋아요”
영화감독 ‘태훈’은 새 영화를 찍기 위해 일본의 지방 소도시인 나라현 고조시를 방문한다. 조감독 ‘미정’과 함께 쇠락해가는 마을 곳곳을 누비며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마을 사람들은 자신의 기억을 답한다. 떠나기 전날 밤, 이상한 꿈에서 깨어난 ‘태훈’은 이제 막 불꽃놀이가 시작된 밤하늘을 조용히 올려다보는데…
“오늘 밤, 불꽃놀이 축제에 같이 갈래요?”
한국에서 혼자 여행 온 ‘혜정’은 역전 안내소에서 아버지의 고향, 고조시에 정착해 감을 재배하며 사는 청년 ‘유스케’를 우연히 만난다. 가이드를 자처한 그와 함께 걸으며 길 위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 어느새 해가 지고 별이 뜨는 밤, ‘유스케’는 자신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고백하는데…
우연한 만남에서 사랑으로 발전하기까지의 시간은 단 이틀이면 충분하다. 얼마나 오래 만났느냐 보다
몇 년 전...
대본대로 연기해서는 나올수 없는 말 사이의 공간과 머뭇거림
몇 년 전...
심심하지만 나도 모르게 자꾸 수저가 가는 맑은 탕같은 영화.
몇 년 전...
혜정과 유스케의 대화만 따로 녹음해서 듣고 싶은 영화. 두 사람의 목소리
몇 년 전...
여름의 공기를 꾹꾹 눌러서 내린 한잔의 차같은 영화. 전반부와 후반부의 내용이 두개의 셀로판지에 그린 그림을 겹쳐 올려보듯이 합치되며 주는 영화적 쾌감이 상당하다. 고조의 맑은 풍경은 훌륭한 보너스.
몇 년 전...
가만히, 자연스럽게
몇 년 전...
독립영화관에서 몰입해서 봤네요. 일본 시골 배경이 낯설면서 친숙하게 다가왔어요. 이와세 료, 김새벽 일인 이역 연기가 좋았어요. 다른 사람인 줄... 일본인 감독이 한국 시골에 가서 영화를 만들면 어떻게 나올까 상상해봤네요ㅎ
몇 년 전...
뭔가 보여주려고 한것같은데 지루하고 깊이도 없고 일본의 오래된 마을구경꺼리 하나만 남는다
몇 년 전...
긴말 안한다. 누적관객수 36,981 명.
몇 년 전...
실망스럽다
몇 년 전...
살아 숨쉬는 현실공간 속, 무색무취
몇 년 전...
꿈꾸는 인연 ..나라현 고조시의 고즈넉한 풍경
그 속에 다른 기억과 꿈을 꾸는 사람들..
제목처럼 판타지함도 화려함도 없는 무취무색의 영화.
그러나 평점에 비해 가슴에 큰 울림은 없었다.
몇 년 전...
일본에서 일본식의 감흥을 재현한 한국 영화, 성공했다.
몇 년 전...
영화인지...현실인지...웬지 우연이 아닌 것 같은...필연적인 만남..
몇 년 전...
영화를 본 다음에야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아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영화의 경우도 그렇다. 영화만 봤을 때엔 9점 정도 주고 싶었지만 여배우 동의 없이 키스장면을 찍었다는 걸 알았고 0점 주겠다.
몇 년 전...
유유히 흘러가듯 또는 명상하듯 찍은 시노하라 산들의 모습과
천천히 다사롭게 다가오는 불꽃놀이 촬영이 돋보였다.
그러나 인물 간의 관계나 구성은 너무 현실적이거나 익숙해서 새롭진 않았다.
몇 년 전...
핀타지 같이 아름다운 추억속에 깃든 안타까움
몇 년 전...
감독이 비포 선라이즈에 단단히 꽃혔던 것 같네
몇 년 전...
새로운듯 한데
신선하지는 않은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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