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는 남편의 기일에 자살하기로 결심한다. 죽음에 앞서 그녀는 옛 직장을 찾아 퇴직금을 수령하고, 보험금을 받는 등의 일을 처리하려 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 하나, 지난 20년간 J의 고용사실을 증명할 서류가 필요하다. 체제전환기의 국가에서 이는 매우 복잡한 일이다. 그러나 과도기를 산다는 것, 그리고 죽는다는 것은 훨씬 더 복잡한 일이 아닌가.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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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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