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학원선생님이 원생들 보라고 양철북비디오를 틀어주셨다. 북치는 어린이가 주인공이라 애들이 봐도 무방하리라 생각하셨던지.. 기대에 부풀어 브라운관 앞에 모였던 아이들의 표정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일그러져갔다. 20년이 지나 다시보니 짠하다.

독일의 영광과 몰락을 오스크와 비교하여 보여준 작품...오스카의 성장이 멈출때 독일은 전쟁의 광란에 휩싸였고 오스카가 다시 성장하면서 독일은 라인강의 기적을 이룰 제2의 성장기를 맞이함..양철북은 독일을 패망으로 몰고간 나치즘을 나타낸건 아닐지?

기형적이고 기괴했던 독일 근현대사의 초상.

그 어떤 영화보다도 쇼크였다.일생 동안

삶에 대한 다양한 의미를 전달하고 있는 영화. 단순 전쟁영화로 보면 안될 듯

10 삼십여년 전에 본 영화.. 충격적이게 잘 만들어진 영화라는 기억이 있음. 얼마전 웨이브 ott 에 있어서 다시 보게 됐는데.. 네겹 치마 속에 덤덤한 듯 사내를 숨셔주는 장면과 주인공 오스카가 자기 결정권을 갖는 장면은 은 아직도 기억나네요. 양철북

알듯 말듯 상징을 곳곳에 숨겨놨지만 그렇다고 타르코프스키 영화만큼 어려운 영화는 아니다. 요상하면서도 슬픔이 베어있는 작품

와우. 이 영화에 우리나라 정치를 엮어 평론하는 것들은 머리에 무슨 사상이 씌워 있는거임? 대단하다..

귄터 빌헬름 그라스의 명작 중에 명작인 소설 Die Blechtrommel 을 다 읽고 나서 영화를 봐라 그래야 제대로 보일 테니까

우리도 딱 그 시점에서 성장이 멈췄다. 경제는 눈 부시게 발전했지만 행동하는 건 어린애 같다. 동물 국회를 봐도 그렇고 약한 사람 괴롭히는 것도 정말 미운 8살 같다. 대화로 풀 일을 주먹질하고 맘에 안 든다고 밥 안 먹고 때쓰는 것도 딱 애들이다. 그러지 말라고 해도 청개구리 같이 하지말라면 더 하고, 그게 잘못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애다. 잘한다고 하면 좋다고 더 잘하고 뭐라하면 삐져서 어르고 달래야 풀어지는 것도 딱 애들 같다. 몸은 컸는데 하는 건 진짜 애다. 이제 좀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 아직도 애들같이 퍼준다고 뭐라하고 맞으면 가서 형한테 이른다고 미국 쫓아가고 말야. 언제까지

양철북 포스터만 보고 동화같은 이야긴 줄 알았다가, 초반 노골적 성관계 장면에서 놀라고 단치히에 사는 성장이 멈춘 오스카의 시각으로 바라본 정체성의 혼란과 나찌 등장 그리고 2차대전을 참상을 독일인도 헝가리인도 아닌 경계인이었던 양철북 소년을 통해 상징적으로 잘 그려냈다. 원작을 영화로 만들면서 약간 편집이 축약된 부분도 있는듯 보였지만, 주인공의 소년의 연기가 참 인상적이었다

더리더를 보고서 보게되었다 하지만 어떻게 읽어야(봐야)할 지....? 오스카의 눈에 비친 세상 두명의 아버지는 두개의 나라인가?? 미천한 지식으로 문학을 이해하기가 너무너무 벅차다

나치의 상처를 가진 독일국민의 운명이 오스카의 운명과 같구나.

독일 지성인의 자기반성을 바탕에 깔고있다고는 하지만 너무 난해해서 이해가 어려운 작품같습니다. 아직 제 수준이 이 작품을 받아들이기에는 미흡한것 같네요.

너무 난해하다..

볼 만 하군요

저만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줄 알았더니... 암튼 참.. 난해했던 영화..

쉽게 이해하기 힘든 영화

소설로 봐서도 잘 이해가 안갔지만 영화로도 이해가 잘 안갔던 작품, 평론가들은 좋은 평점을 주지만 이해가 안가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