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집 며느리(최은희)는 청상과부인 채 수절하려다 머슴(신영균)과 신분을 초월하여 사랑을 나눈다. 비 오는 어느 날 방앗간에서 두사람은 정을 통하고 며느리는 임신하여 출산하게 되지만, 머슴은 갓난 핏덩이를 안고 쫓겨난다. 먼 훗날 장성한 아들이 어머니를 찾아오지만, 그녀는 자식을 불러보지도 못하고 돌려보낸다. 과부는 수절하고 살아야 한다는 도덕관념 때문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시할머니(한은진)가 견디다 못해 돌아가는 아들을 불러주며 쓰러진다.

아.. 고전영화를 보는 맛이 나는 것 같아요
몇 년 전...

전통과 페미니즘적 요소가 돋보이는 신상옥감독의 걸작!
몇 년 전...

유튜브에서 봤어요!
몇 년 전...

신상옥 최은희 리스펙트 ㅎ
몇 년 전...

1962년 남북 전쟁이 끝난지 10년 밖에 않되던 시절 [아라비안 로렌스]가 개봉했던 힘들고 가난했던 시기에 이런 어마어마한 작품을 만들었다.
내 어떻게 신상옥감독님을 존경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오랫동안 유실되어 소재를 알 수 없었으나, 2005년 대만에서 16mm로 발굴 수집된 후 디지털복원을 거쳐 2007년 깐느영화제에 출품되었다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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