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했던 딸의 내일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 곳을 떠나렴, 너를 위해서야”
젊은 시절 루마니아의 개혁을 위해 정부와 싸웠지만 지금은 의사가 된 로메오(애드리언 티티에니)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영국 유학의 꿈을 딸 엘리자(마리아 빅토리아 드래거스)가 대신 이뤄주길 바란다. 로메오의 기대를 저버린 적이 없는 딸 엘리자가 마지막 시험을 앞두고 납치를 당하고 로메오의 삶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데…
잘못된 다수와 힘에는 논리 따윈 없다. 악이 진정으로 무서운 이유는 그것에 논리 따윈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선과 악이 부딪혔을때에는 힘이 큰 쪽이 이긴다. 현실은 옳고 그름의 논리가 아니라 힘의 논리로 좌우된다. 힘과 현실에 대한 지독한 시선
몇 년 전...
내 이야기. 어떤 면에서 자화상. 바람을 피우고 비리 가득한 사회는 본인이 만들어놓고 자식은 그 곳을 떠나길 바란다. 남의 허물은 잘 보이나 자신의 허물은 쉽게 보질 못한댔다. 놀이터 차례를 지키지 않는 아이에게 돌을 던진다. 비유와 상징이 훌륭하다
몇 년 전...
리얼리즘에 기반한 윤리적 테마를 다룬 걸작
몇 년 전...
정의의 반대말은 부정의가 아니라 의리임을 장면마다 전화기가 울부짖는다. 딸의 졸업과 함께
몇 년 전...
돌을 던지면 안된다고 하지만 그는 돌을 건네줬다
몇 년 전...
편법을 사용하지 않고 제 힘으로 살아가는 엘리자가 아버지를 행동으로 가르친다.
공정한 사회를 꿈꾸지만 힘 있는 사람들 부터 편법을 사용하는 사회.
이 사회에서 소신껏 살아가는 건 정말 힘들다.
몇 년 전...
과정이 더 중요한 걸까, 결과가 더 중요한 걸까..
몇 년 전...
루마니아에서
몇 년 전...
희망없고 부조리한 사회를 탓하면서도 정작 본인의 부조리함은 보지 못하는 아버지의 비뚤어진 부성애.
최근까지 가장 핫한 우리사회 이슈를 떠올리게 했음.
생각할 여지를 주는 훌륭한 영화다.
몇 년 전...
파스텔톤의 화면과 크레식의 조화가 영화를 전반적으로 고급스럽게 했다.
진솔하고 무게감 있던 대화,, 울림이 큰 대화~
아이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가 봐야할 영화..!!
몇 년 전...
작년 국제영화제서 봤는데
이감독 영화는 다 좋네요.
못본영화들도 찾아보고싶어요.
몇 년 전...
문답을 깨닫는 일은 헤매고 헤매인 후에라야.
몇 년 전...
그나마 자녀 세대에서 희망이 보인다
몇 년 전...
차우세스쿠 독재치하에 있었던 루마니아의 오늘의 모습을
한 가정의 유일한 희망인 엘리자를 위해 모든 걸 건 주인공을 통해
담담하게 그려냈다. 독재의 그늘은 이래서 무서운거다. 반칙과 편법이
사회를 지배하는데 아이들에겐 정직하게 살것을 요구하는 이율배반의
모순..그래서인지 루마니아의 모습이 낯설지 않다
몇 년 전...
'차악'의 나비효과
몇 년 전...
영화 좋아어요. 추천합니다.
몇 년 전...
사람 사는덴 다 비슷비슷하게 거기서 거기인듯.
루마니아판 정유라의 축소버전. 다만 엘리자는 옳고 그름을 알고있다.
몇 년 전...
우리는 과연 부조리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운가?
몇 년 전...
한국의 부모...특히 쩐,학벌,지위 삼박자 다 누리는...에게서 신물나게 보아 온 행태가 루마니아에서도 벌어지고 있다니.....아부지 역의 언행에 대한 극심한 혐오감으로 초반엔 약간 힘들었지만ㅋ 감독의 섬세하고 치밀한 연출에 어느새 깊이 빨려들다. 대단한 대본에 감독이다!
몇 년 전...
루마니아의 다음 세대에게 바치는 문쥬 감독의 메세지
몇 년 전...
한국과 비슷한 루마니아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 때론 '결과'가 중요하다는 영화 속 아버지의 대사와 달리 감독은 과장 없이 '과정'만을 끝끝내 보여준다. 이런 영화도 흔치 않다. 재미와 별개로..
몇 년 전...
환멸과 혐오의 문제의식에 대한 모순을 보는 진중함
몇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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