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동안의 자전적인 스토리를 스크린에 담다.
 
 덕보는 한국에 온지 8년이 되었다. 결혼식을 치루지 못한 아내와 8살 딸을 중국에 두고 온 기러기 아빠이며 유학생이다. 한국에서의 대학교 생활 및 현실은 힘겹기만 하다. 어느날 중국에 사는 부인에게도 한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어머니가 암선고로 위중하시다는 소식과 함께 덕보의 남동생이 마약으로 감옥에 들어 갔다는 소식을 접한 덕보. 그는 중국에 있는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난다. 아버지, 어머니, 부인, 딸, 남동생과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데...서먹한 부인과의 관계, 너무나도 빠르게 변화한 중국, 적응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가족해체의 위기와 갈등을 풀어 보려고 하지만,,,덕보 스스로의 현실도 무척 버겁다. 중국보다 한국이 더 편하다는 덕보. 부적응하며 방황하는 젊은 아빠는 현실에서 해답을 찾아보려고 하지만,,,
 
 제1회 아시안 뉴미디어 영화제 감독상, 여우주연상 수상 (2016)
 제1회 서울이카루스드론국제영화제 이카루스창의상 수상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