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찻퐁 위라세타쿤감독 특유의 서정적이고 관능적인 분위기가 잘 드러난 영화. 자원봉사 간병인 젠지라는 알 수 없는 수면병에 걸려 괴로워하는 젊고 잘생긴 병사를 간호한다. 마법, 치유 그리고 로맨스와 기억이 어우러져, 젠지라는 자신과 주변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는데...
(2015년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아피찻퐁 영화는 볼때마다 체력적으로 엄청 지치는데, 그만큼 잔상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마치 미술 작품을 여러개 연달아 애니메이션화 해 놓은 것 같은 느낌이다.
몇 년 전...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몇 년 전...
병석에 누워있는 군인들을 잡고 있다는
과거 전쟁을 치르던 왕들의 영혼...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님의 여전한...
전생의 기억...환상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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