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영화 좋다. 근데 언제 어디서들 보셨나요? 개봉이 오늘인데...

추격씬의 긴장감이 쩐다.. 잭 오코넬 연기 잘하넹

북아일랜드

몰입도도 괜찮고 북아일랜드의 복잡한 상황들을 작은 사건안에서 잘 풀어나가고 있다.

잔잔하면서도 처절하고

북아일랜드를 둘러싼 아일랜드와 영국 사이의 정치적 갈등을, 북아일랜드 영국 잔류파와 그 반대파 간의 충돌 속에서 IRA 내 온건파와 강경파의 갈등과 대립, 그걸 조장해서 정치적 이득을 챙기려는 영국군 첩보국과 서로에 대한 증오와 혐오로 폭동이 일상이 돼버린 북아일랜드 주민들의 불안과 테러로 인한 안타까운 죽음들로 그리고 있음. 특히, 주인공인 게리 이병은 자신들의 실수를 덮기 위해 자신을 죽이려고 한 영국군 첩보국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그런 중대한 사건을 정치적 이유 때문에 입막음 비슷하게 종결시키는 영국군 수뇌부를 보고 얼마나 씁쓸했을까. 영화 느낌이 '앤트로포이드'나

군인도 사람이고, 다친 사람을 보면 아군과 적군이 따로 없는 인간의 마음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가슴에 남네요. '전쟁중'이라는 말을 세뇌시키며 총을 겨누게 되는 사람의 마음은 '평화'라는 말도 그리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같은 말을 하는 사람들끼리 저렇게 지겹게 싸우는 이유가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영국과 아일랜드 분쟁이야기.

재밌습니다. 화려한 액션도, 큰 스케일의 총격전도 딱히 없지만 근대부터 내려온 테러에 대한 느낌을 매우 잘 살렸습니다. 따라서 호불하고 조금 갈릴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매우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보가보면 몰입력있게 영화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확실한건 액션, 전쟁 장르는 아니라는거. 시대극? 정도..

피로 얼룩졌던 북아일랜드 분쟁을 그렸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졌는데... 영화는 분쟁 자체를 거시적으로 조망하기보다는 그 안에서의 갈등/증오/고통을 그리고 있네요.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각 개인의 내면이나 상황의 개연성 등이 잘 드러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별 내용 없다.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을 먹은 느낌

71년 북아일랜드를 배경으로 같은 이웃이었던 사람들이 종교와 독립의 차이로 갈라져 싸우는 상황속에 고립되었던 한 영국병사의 눈으로 본 내전의 참상과 생사의 고비를 넘어 탈출하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냈다. 지역대립과 분열로 결국 피해보는건 힘없는 시민들이고 이익을 보는건 기득권층이라는...

주인공에 감정이입이 된다. 말은 안하지만, 살아야 한다.. 살아야 한다... 웅변이 들리는 듯 했다.

과장되지않은 영상에 제법 긴장감도 있고. 그러나 엔딩스크릿이 올라갈 때 왠지 씁쓸한 기운이 가시지 않아 아쉬움.

역사적 배경없이는 이해하기 힘든 영화네요..덕분에 북아일랜드와 영국과의 역사전관계를 잘 알게됬습니다.

상영 중 긴장감과 상영 후 긴 여운을 주는 영화. 북아일랜드 갈등을 이해할 수 있었다.

촬영하는 놈이 수전증걸렸냐. 어찌나 화면이 흔들거리는지 볼수가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