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의 남편은 여자벽이 심해 집을 나간 지 1년이 다 되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 혼자 사는 집에 형무소에서 탈주한 남자 카타야마가 들이닥친다. 그는 자신의 아내가 마이코의 남편 때문에 바람이 나 집을 나갔으며 그 때문에 자신 역시 똑같이 마이코를 가져야 할 의무가 있다고 하며 그녀를 겁탈한다. 마이코를 묶어두고 며칠을 그녀의 집에 숨어지내며 생활하는 카타야마. 마이코는 처음엔 카타야마가 무서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어느새 외로웠던 자신의 삶이 그로 인해 채워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한편, 1년 만에 뻔뻔하게 돌아온 그녀의 남편은 카타야마와 함께 있는 마이코를 추궁한다. 둘은 그를 묶어두고 보란 듯이 그의 앞에서 격렬한 섹스를 나눈다. 하지만 며칠 동안 조용하던 그녀의 집을 이상하다 여긴 동네 주민의 신고로 갑자기 경찰이 들이닥치고, 카타야마는 다시 잡혀 들어가고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