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는 써니다.

일본 여자 특유의 쾌활함과 밝음이 좋다. 여주가 이뻐서 집중이 잘 됐다.

지금처럼 일본문화는 곧 일본애니라는 등식에만 제한되어 있는것이 아니라, 영화 드라마 음악 패션 전자제품 모든 분야에서 폭풍같은 유행이 일었던 그 시대 한국 팬들에게도 묘한 향수를 일으킨다. 보따리장수에게 바가지를 써가며 사모았던 일본 싱글씨디와 잡지들, 그리고 조금은

한국 <써니>와 비슷하면서 일본이라는 나라의 추억이 녹아있는 영화. 같은 장면과 다른 장면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보기 좋았다.

원작을 안봤더라면 더 재밌게 봤을거같습니다.한국인의 정서에 원작의 강렬함이 남아있어서 일본판을 보니 시대적공감능력이 조금 떨어지게 되네요.배우들 연기나 특유의 일본의 익살스런 오바액션은 괜찮은 재미를 선사합니다.

가장 찬란했던 그 순간 눈부셨던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만들어주는 영화로, 나의 학창시절은 어땠는지 생각해보게 해주었다. 그 시절은 함께 보낸 친구들과 다시 한번 관람하고 싶어졌다.아무렇지 않게 웃고 떠들고 별거아닌일에도 즐겁게 지낼수 있는건 그만큼 찬란하고 순수한 시절을 같이 보낸 친구들과 있을때만 가능한 일인가 싶다는 생각도 가끔한다.

히로세 스즈가 너무 귀여웠다 ㅜㅜ 한국의 써니와 다른 매력!

리메이크작

일본 여고생들의 생기발랄하고 풋풋한 학창시절인데… 무척 정신산만 시끄럽고 오버스럽다 뭣보다 몸파는 원조교제(일본식 표현)와 팬티 파는게 대표적인 추억으로 회상할 정도라니 참 어이가 없어서…ㅋㅋㅋ

어제 TV에서 보았는데 한국판 써니보다 나은것같습니다.

원작이 좋으니 리메이크작도 재밌네요 근데 배우들 연기력들이 좀 아쉽네요

써니는 일본판이건 한국원작이건 보는내내 기분이 따뜻해진다.

한국꺼 따라한 영화. 근데 원조교제와 팬티 파는게 추억이니? 성진국다운 영화...

라메이크판더 훌륭하네요

한국 원작과 비교해서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천우희역이 다구리뜨는 다른파에 속해있구요 한국과 다르게 원조교제얘기가 많이 나옵니다. 히로세스즈는 정말 귀엽네요~

정말 귀여운 영화네요! 오랜만에 풋풋한 감성돋는 영화를 본거 같아요~ 이런 영화들이 이제 좀 코로나이슈를 벗어나서 극장에 많이 개봉했으면 좋겠당!! ㅠㅠ

아주 좋은데요 여고시절의 추억 소환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한국판이랑 완전 똑같음 98% 일치함 ㅋㅋㅋ

드디어 디 오리지널 작품!! < 써니 >의 리메이크 작품이라니!! 진심으로 기대됩니다^^

원작의 뼈대에 일본의 90년대 감성을 스킨한 리메이크.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90년대 여고생들의 갸루 문화를 잘 그리긴 했지만, 80년대의 세라복 감성을 표현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리고 미친ㄴ 존재감 확실했던 천우희에 비해 이쪽의 악역은 포스가 약한게 단점. 마와레 마와레 메리 고 라운드

원작을 본 사람이라면 이 영화가 얼마나 형편없이 리메이크 되었는지 알 것임. 배우들 연기도 이게 일본 수준인건지 아니면 캐스팅이 잘못 된건지.. 90년대 나미역만 괜찮았음. 유머 코드도 사라지고, 개연성도 무시해버리고... 그냥 90년대 자기들이 잘 나갔던 시대에 대한 추억팔이로 제격이라 리메이크한걸로 보여짐.

한국을 조롱하고 싶어서 이렇게 만든 건지 의문. 원작 써니에서는 여학생들의 끈끈한 우정과 연대가 시대 배경에 맞춰 비춰진다.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그들을 보며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일본판 써니는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 성적대상화에 점철되어 있다. 원작의 왕따 피해자인 딸은 미성년자의 성매매로 왜곡되었고, 원작에서는 본 적도 없는 학생들끼리의 성적 농담과 조롱이 정말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일본의 수준은 한국 영화를 가져다가 만들어도 딱 여기까지밖에 못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불쾌하다.

원조교제에 팬티파는걸 추억이라고 생각하다니....정말 당당한건지...모자른건지....

원판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그런가, 일본판 리메이크는, 나름 90년대 일본 여고생들의 모습은 잘 표현했는데, 뭔가 많이 부족하고 아쉽게 느껴진다. 그래도 학창시절 친구들이 그리워지는건 마찬가지네 ㅎㅎ 히로세 스즈도 깜찍.

나름 재밌다..스즈 넘 귀엽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