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정혜 : This Charming Girl
참여 영화사 : (주)엘제이필름 (제작사) , (주)쇼박스 (배급사) , CJ ENM (해외세일즈사)
상영형태 : 필름 (필름)
평점 : 10 /8
우편 취급소와 TV홈쇼핑 그리고 고양이 … 일상 자신의 일만큼이나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우편취급소 여직원 정혜... 직장에서 멀지 않은 그녀의 작은 집엔 TV 홈쇼핑으로 사들인 물건들, 아파트 화단에서 주워온 어린 고양이가 그녀를 기다린다. 그리고, 그것들은 그녀만의 작은 세상이 된다. 아무도 그녀를 찾지 않을 것 같은, 실제로 아무도 찾지 않는, 일요일 오후…. 고양이와 발장난하며 베란다 너머로 들려오는 아이들의 재잘거림을 듣는 시간이, 정혜는 그 어느 때보다 좋다고 생각한다. 그녀의 짧지도 길지도 않은 일생에서 요즘이 가장 평화로운 시간이기 때문일 것이다. 초여름 때 이른 소나기 … 상처 정혜에게 어린 시절이란, 한 손엔 연필과 다른 한손엔 담배를 들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엄마의 조용한 모습과 어린 정혜로선 감당하기 힘들었던 기억뿐이다 . 15세 여름 한낮의 통증… 정신과 치료… 엄마의 긴 한숨…. 그리고... 자신의 유일한 그늘이었던 엄마의 죽음은 커다란 상처가 되어 남는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이제는 멀게만 느껴지는 기억의 편린들일 뿐, 이라고 그녀는 생각한다. 왜 모두들 내가 불행할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 나는 불행하지 않은데... 그러려고 노력하는 게 아니라, 타고난 천성이 그런 여자다. 그녀를 흔드는 작은 바람 … 사랑 그런 여자 정혜에게, 어느날… 그녀의 마음을 흔드는 사랑이 찾아온다. 그리고 그에게 용기 내어 말한다... "저희 집에 오실래요?" 이제, 서서히 시작되는 그녀 마음속 동요….
아픈 기억이 일생을 좌우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으면 좋겠다. 부디 다시 사랑하기를.
몇 년 전...
지루하고 담담한 일상...하지만 영화 내내 주인공은 소리없이 울고있었다
몇 년 전...
감상 후 5년이 지나도 기억에 남아있는 인상적인 무성 연출. 일상을 통해 바라보는 여자 정혜의 삶
몇 년 전...
아는 사람만 보이는 아픔에 관한 영화.
몇 년 전...
남자 감독이 어찌 여자 이야기를 이리 잘 표현했을까.
몇 년 전...
우체국을 우정국이라고 부르기도 하지 않나요?
몇 년 전...
일상을 보여주어서 더 현실같은 영화... 그 일상속의 먹먹함이 스트레이트로 날아들었었다
몇 년 전...
그당시 즐겁게 살아도 아쉬운 청춘을 얼마나 많은 날들을 비관하며 살았는가. 막연한 미래에 새로운 만남과 새로운 일들이 기대가 안되었던 그때의 오늘.
몇 년 전...
여운이 깊게 남았던 영화...
몇 년 전...
황정민의 비중이 클줄 알았는데.............이게 뭐야~
너무 엉성한 스토리에..........멍때리는 영상으로 시간을 너무 소비한다!
몇 년 전...
가슴에 돋은 칼을 꾹꾹 삼키며 살아낸 기억들이 상처받지 않는 사랑으로 지워지길.
몇 년 전...
굉장히 잔잔한 드라마시티나 다큐같은 영화 이거에비하면 멋진하루나 남과여는 굉장히 상업적인 느낌이다 재미로 보는건 비추 뭔가 느끼고 싶다면 강추 근데 한번보기시작하면 빠져든다 김지수가 예뻐서만은 아닐듯 어릴적 아픈 트라우마때문에 성적으로 지나치리만큼 결벽하지만 먼저 다가갈줄도 아는 느낌있는 여자다
몇 년 전...
평범해 보이는 그녀의 생활은 다분히 일상적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그녀의 삶은 전혀 일상적이지 않다. 그 시간이면 지나칠 정도로 강렬한 기계음이 울려 퍼진다. 그런데 정작 그 울림의 시간에 그녀는 잠들어 있지 않다. 소파에 누워 있는 그녀는 마치 그 알람 소리를 듣고서야 비로소 잠을 청하려는 듯 눈을 감는다.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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