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 : Talk To Her
참여 영화사 : 판씨네마(주) (배급사) , (주)미로비젼 (배급사) , 판씨네마(주) (수입사) , (주)미로비젼 (수입사)
상영형태 : 필름 (필름) , 2D (디지털)
평점 : 10 /8
사랑을 말해요 | 알리샤와 베니뇨
남자간호사 베니뇨는 발레 학원에서 춤추고 있는 알리샤를 보고,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에 사랑에 빠진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알리샤가 코마 상태에 빠지게 되자, 베니뇨는 헌신적인 사랑으로 그녀 곁을 지킨다.
대화하고 싶어요 | 리디아와 마르코
여행지 기자 마르코는 투우사 리디아를 인터뷰하기 위해 그녀를 찾아간다. 사랑의 상처를 지닌 마르코와 리디아는 서로에게 빠져들며 연인으로 발전하지만, 리디아가 투우 경기 도중 사고로 정신을 잃는다.
그녀 없인 살 수 없어요 | 베니뇨와 마르코
병원에서 만난 두 남자, 베니뇨와 마르코는 코마 상태에 빠진 그녀들을 보살피며 친구가 된다. 알리샤와 소통한다고 느끼며 끊임없이 말을 건네는 베니뇨와 달리, 마르코는 이제 리디아의 사랑을 느낄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결국 리디아를 떠난 마르코는 그녀의 사망 소식과 함께 베니뇨가 감옥에 수감된 소식을 전해 듣는데...
12월 31일, 올해 마지막 멜로를 만나다!
감독은 이것이 꼭 \사랑\이라고 강요한 적 없고 미화한 적도 없다. 그런데 \이건 사랑이 아니야\라느니 하는 평이 왜나오는 것인가? 꼭 온전한 사랑뿐만이 아니라 불완전한 감정도 영화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몇 년 전...
그녀의 집에서 머리핀을 몰래 가져온 베니뇨를 보고 나는 깨달았다. 아! 이 영화는 로멘스가 아니라 범죄 라는 것을 스토커라는것은 당하는사람을 고통스럽게 하는 범죄입니다
몇 년 전...
베니뇨의 사랑이 순수하고 아름답기 위해선 플라토닉이 전제가 되었어야했다. 자기 감정에 취해 그녀의 의사와 상관없이 마음대로 그녀를 강간한 것을 과연 사랑이라 부를 자격이 있을까? 이런 역겨운 강간미화 영화에 호평하는 인간들이 한심스럽다.
몇 년 전...
사랑은 ... 어쩌면... 가장 이타적이면서도 가장 이기적인 감정
몇 년 전...
글쎼...범죄를 미화했다!!
몇 년 전...
아래, 나의 노래 님..
이 영화는 범죄행위를 성화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순애보 같았으나 수위를 넘어 버린 일방적 사랑의
비극적 결말을 베니뇨를 통해서 잘 보여주고 있죠.
그리고 두번의 사랑에 실패했으나
사랑은 일방적이어서는 안된다는 걸 깨달은
마르코에게는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죠..
이 영화의 감독은 베니뇨와 마르코를 통해서
사랑의 쌍방향성과 너무 밀착되지 않은 교감이
진정한 사랑을 이룰 수 있는 요건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요?
몇 달 전...
재미난 이런영화에 십점안주면 어디다 줄꼬? 사랑은 소통입네 어쩌네..겁탈이네..어쩌고 하며 불쾌해하는 불편러는 영화를 보지마시길..
음악 스토리 텔링 색채 절제된 대사 과장없는 연기 모든게 완벽하고 고급진 수작임. 하나 더! 영화중에 나오는 스페인의 수준높고 감각적인 소극장의 격있는 공연들이 부럽고 또 부럽소..
몇 달 전...
사랑이다. 범죄다. 말 많지만 그런 이슈를 영화가 제공한 건 맞다.
다만 일방적이지만 헌신적인 사랑이라고 범죄의 문제성을 커버하기에는 영화의 설득력이 부족하다.
그저 인물들이 그렇다니 그러는 수준이지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과정으로 설득 되어지지는 못한다.
그저 마르코가 눈물을 잘 흘린다고 감성적을 동화된다는 설정은 그저 작가의 제시일 뿐. 관객까지 동화시키지는 못한다.
이미 그런 코드를 가진 이들(관객의 일부)의 동의가 있을 뿐
그렇지않은 관객들을 감화 시키지는 못하는.
(물론 표현은 어떤 고급스러움이 느껴지지만
핵심적 영향력의 부족함을 스타일이 고급스럽다고 채워지지는 않는다.)
동의는
몇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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