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운영하던 약국에 손님이 줄어들자 신지와 기요코 부부는 약국 옆에 카페를 새로 개점하려 한다. 이를 위해 기요코는 친구의 부부를 찾아가 돈을 빌리기로 하고 카페를 운영할 생각에 들뜬다. 그런데 갑자기 신지의 형이 사업 때문에 돈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미래에 대한 계획은 불투명해진다. 그러면서 부부의 관계 역시 서먹해지고 만다. (2015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나루세 미키오 특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