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계절 : Another Year
참여 영화사 : (주)영화사 진진 (배급사) , (주)영화사 진진 (수입사)
상영형태 : 필름 (필름) , 2D (디지털)
평점 : 10 /8
추운 겨울의 끝엔 언제나 봄이 찾아온다.
런던에 사는 노부부 톰과 제리는 소박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과거의 잘못된 선택과 그로 인한 상처로 힘들어하는 제리의 직장동료 메리, 퇴직을 앞두고 삶의 기쁨을 찾지 못하는 톰의 친구 켄 등 부부는 주위의 가족과 친구들의 외로움과 슬픔, 기쁨과 행복을 함께하는 벗이 되어 준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 조이가 여자친구 케이티를 소개하는 자리에 갑자기 메리가 찾아오고, 그녀는 그간 말하지 않았던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는데...
먹을 것은 줄 수 있지만 사랑은 줄 수 없다. 사랑은 구걸 할 수 없는 것.
몇 년 전...
현실적인 공포영화. 내가 본 영화 중에 가장 무서웠음.
몇 년 전...
나의 행복은 이웃에겐 불행을 비추는 거울이 되기도 한다. ㅠㅠ
몇 년 전...
가족이 아닌 남에 대해 연민하고 동정하는 건 한계가 있다. 혈연관계가 아닌 다음에야 행복이라는게 그리 쉽사리 전염되는 건 아닌 듯 하다. 메리의 상황
몇 년 전...
메리밖에 생각이 안 난다. 메리의 모습이 곧 나였기 때문이겠지. 그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은 이해 못 할 외로움.
몇 년 전...
톰과 제리 가족에겐 선을 넘도록 살랑거리는 메리. 톰과 제리 가족에게 사랑받는 다른 이들에겐 불쾌한 눈빛을 숨기지 않고 맹수처럼 이빨을 드러낸다. 어떤 형태로든 자신만이 톰과 제리의 가족이 돼야 한다는 강한 목적의식을 가진 사람처럼, 톰의 아들에게 추군대더니, 나중엔 처음 본 톰의 형에게 까지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 추하기까지 하다. 상담이 필요함에도 '어쩌라고'식으로 나오는 메리. 그녀에게 물린 켄과 케이티가 불쌍하고, 그녀의 집착에 가끔씩 평온한 일상을 도둑맞는 톰과 제리의 평범한 가정이 걱정된다. 단지 약자라는 이유로 배려없이(심지어 비슷한 처지의 다른 이에겐 적의를 갖고) 이해만 구걸
몇 년 전...
잔잔한 영화 이런 영화를 본다는 마음의 여유가 좋은것
몇 년 전...
세월 만큼 빨리 가는 것도 없다. 또 한 해가 저물어 간다. 벌써 40대를 바라보는 나이가 됐다. 세월 참 빠르다. 초대 받지 않은 손님은 계절 따라 찾아온다. 가는 세월 그 누가 막을 수 있으랴. 내 마음은 여전히 청춘인데, 몸은 자꾸 늙어가고 있다. 어릴 때 그냥 노래가 좋았는데, 나이가 드니 노래 가사 한 구절 한 구절이 격하게 와닿는다.
몇 년 전...
메리가 켄과 잘 지내면 집도 생기고 외롭지도 않을 텐데
몇 년 전...
혹자는 섬뜩하다고는 하나
난 톰과 제리가 메리를 대하는 태도양식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는다.
스토리가 약간 루즈해지려 하면
새로운 등장인물과 에피소드가 그 루즈함을
상쇄하며 끝까지 이끌어가는 힘이 있다.
어쩌면 메리는 톰의 형과도 잘 어울리는듯~^^
몇 년 전...
이웃에서 촬영한 다큐같은 친근함!
몇 년 전...
메리가 또 무슨짓을 할까 보는 내내 마음 졸임.
몇 년 전...
다시 볼때마다 점수를 더 높여주고 싶은 영화. 냉혈한같은 Queen's English를 구사하는 제리의 가족이 현대사회의 거대한 공포로 느껴진다. 그 가족의 얼굴이 너무나 섬뜩하다. 조이가 여친의 엉덩이를 만진 장면은 특성을 단적으로 보여준 장면.
몇 년 전...
삶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몇 년 전...
잘만든 영화네
몇 년 전...
메리가 처한 상황과 기분은 알겠지만 연민보단 진상에 가깝달까 크게 공감하지 못했다
몇 년 전...
돌고 도는 계절 속에도 고독은 늙지 못한다
몇 년 전...
끝 장면에서 메리의 한없이 쓸쓸한 표정을 잊기 어려울 것 같다.
몇 년 전...
말 많은 연극 한 편을 본 느낌.
몇 년 전...
정말, 인생이란 언제나 친절한건 아니지. 가족도, 내 평생의 벗도.
몇 년 전...
씁쓸하다... 메리도 케이트나 제리처럼 연분인 좋은 제짝을 만났더라면,,,
몇 년 전...
너무도 쓸쓸하구나...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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