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트 앤 본 : Rust & Bone
참여 영화사 : 그린나래미디어(주) (배급사) , 그린나래미디어(주) (수입사)
상영형태 : 필름 (필름) , 2D (디지털)
평점 : 10 /9
늘 본능에 충실한 거친 삶을 살아온 삼류 복서 알리. 그는 5살 아들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누나 집을 찾게 되고 클럽 경호원 일도 시작하게 된다. 출근 첫 날, 알리는 싸움에 휘말린 범고래 조련사 스테파니를 돕게 되고 당당하고 매력적인 그녀에게 끌려 연락처를 남긴다. 이후,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스테파니는 깊은 절망의 끝에서 문득 알리를 떠올리게 되는데…
젊었을때는 사람에게 상처를 받으면 자연이 치유해줄 수 있다고 믿었다. 이제 반 백년을 살아보니 사람한테 받은상처는 사람으로 치유하는게 가장 확실하다는 생각. 스테파니는 알리에게서 몸을 얻었고 알리는 스테파니에게서 영혼을 얻었다. 좋은영화중의 하나임
몇 년 전...
재처럼 부서진 뼈도 언젠간 제자리를 찾으며 다시 붙듯이 그들의 부러진 삶도 다시 붙겠지. 처음처럼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몇 년 전...
누군가에게 살고 싶은 의지를 갖게해주는것도 대단하다고 느끼는 영화였다. 그리고 돌고래와 여주인공이 수족관을 사이에 두고 소통하는 장면은 최고다
몇 년 전...
\끊지마\ 이한마디가 어떤 꿀바른말보다도 심금을 울렸다
몇 년 전...
깨달음은 언제나 고통의 순간에 찾아온다. 지금의 나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몇 년 전...
위태로운 주인공들을 배우들이 자연스럽고 훌륭한 연기로 표현하여
시작부터 끝까지 몰입되는 흡입력이 뛰어난 영화
몇 년 전...
패왕별희를 16살때 본느낌.
백번봐도 새롭고. 뭉친 응어리 즐기러 보는 느낌.
내가 남자라도 후천적으로 결핍된 정서를 채워줄까? 어떻게 저렇게 막 살수도 있을까.
색다른 영화.아이도 저렇게 막 대하는
멋진 남자라는 느낌도 든다. 음악도 굉장히 세련됬고.탐구하고싶은 미완의 가두려할수록 멀어지는 심리.그리고 여성도 적극적이고.휠체어타고 춤추고.여성들과 우정보단.정작 필요할때 필요한 존재를 포착해내는 적극성. 갈등이 오히려
더 주체적인 그 여성의 모습. 장애여인이 나이트클럽에서 추파보내는 거세 강력하게 무시하는.
장면등. 불안한 모습도 현실적이고.본능도
감싸주는 듯한.생계에서는 정직하게 주먹으로
몇 년 전...
두 배우의 연기력이 인상 깊다.
몇 년 전...
인생영화됨...
몇 년 전...
마티아스 쇼에나에츠를 알고싶으면
스윗프랑세즈-쿠르스크-러스트앤본 순으로 보시길.
묵직함과 섬세함을 두루 갖춘 연기력에
날것의 생생함과 위험성을 잘 입혀 놓은 배우.
마리앙 꼬띠아르의 연기는 명불허전.
언터처블과 비교할만 한데
이 영화가 인간 내면에 대한 투시력은 한 수 위다.
밑바닥의 삶에서 올라오려는 의지는 치열하지만
점층적이지는 않다.
파도보다 불규칙한 감정의 바운스를
리얼하게 묘사한 수작으로 꼽을만 하다.
주관적 평점은 ... 실로 오랜만에... 9.0
몇 년 전...
뜸하게 한번씩 봐주는 영화.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몇 영화중 하나.
몇 년 전...
삶은 그런 것이다. 깨어진 자리에서 눈을 뜨는 것.
몇 년 전...
다들 프랑스 영화라니까 숨은그림찾기에 나서나보다. 그 중 압권은 원어와 같은 의미의 영어 제목 '러스트 앤 본' 에서 러스트를 lust인줄 알고 '갈망'과 '욕망' 어쩌구 이현령비현령한 어느 블로거. 릴렉스! 시적 알레고리 따위 말고, 눈이 본대로 마음이 느낀대로!
몇 년 전...
알리가 주먹으로 단단한 얼음을 내려칠때
튀어나온 피묻은 얼음 조각은
내 가슴에도 날아와 박히더라..
평론가가 말한것처럼 불편하지만 아름다웠고
아름다운만큼 가슴 시리게 아팠다..
몇 년 전...
결핍과 불행이
소중한 걸 알려주고는 계속 살아가라 한다.
몇 년 전...
마티아스 쇼에나에르츠의 발견
몇 년 전...
그저 '좋다.....'라는 말 밖엔..
몇 년 전...
마리옹 꼬띠아르의 내면연기는 중국최고 배우 공리와 비슷하다
눈떨림 입술 표정 목소리톤까지
얼굴만 내세우는 국산 싸구려 배우들하곤 클라스가 틀리지
몇 년 전...
시련이 닥칠지라도 당당하게 자존감 높여
몇 년 전...
예언자의 감독 쟈크 오디아르의 명성에 걸맞는 수작. 정말 감동적인 영화다. 어둠을 배회하는 남자, 날개꺾인 절망속의 여자가 만나 서로를 사랑해 가며 빛과 희망으로 현재를 바꾸어가는 과정을 너무나 아름답고 리얼하게 잘 그려낸 작품이다. 마리옹 꼬띠아르 뿐 아니라 신인인 남자배우의 연기 또한 훌륭하다.
몇 년 전...
이것은 사랑에 대한 영화일까, 아니면 한 남자의 처절한 삶을 이야기하고 있는 휴먼드라마일까..
몇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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