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까머리의 ‘보탁’은 마치 한 마리의 ‘베타피쉬’처럼 성격이 드세고 까칠한 ‘베타’를 좋아한다. 어린 시절부터 ‘베타’를 괴롭혀 온 동네의 골목대장 ‘마링판’은 항상 ‘베타’와 돈내기 ‘베타피쉬 싸움’을 하지만 매번 ‘베타’의 ‘베타피쉬’에게 진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신체접촉을 계기로 ‘마링판’은 ‘베타’를 좋아하게 된다. ‘마링판’의 여동생인 ‘마리빙’은 까까머리 ‘보탁’을 좋아하고, 유난히 멋을 부리고 깔끔을 떠는 ‘백마왕자’는 그런 ‘마리빙’을 좋아한다. 휴대폰과 메신저가 없던 시절, 그렇게 풋풋한 첫사랑이 시작되는데…
내가 원했던 결말은 아니었지만, 첫사랑의 아련함에 대한 느낌을 잘 살려낸 영화가 아닌가 싶다..
몇 년 전...
첫사랑은 그런거지
몇 년 전...
첫사랑과 짝사랑은 어느나라든지 통하는걸 느낌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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