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결혼을 빌미로 경제적 어려움에 집을 잃은 조지와 벤은 별 수 없이 지인들의 거처로 흩어져 생이별한다. 진심을 다해 그들을 염려하는 친구들의 보살핌을 받지만 두 사람의 일상은 채워지지 않는 결핍으로 황폐해진다. (2015년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39년을 함께한 게이커플 벤과 조지는 마침내 뉴욕 맨해튼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하지만 행복할 것만 같았던 시간도 잠시, 꿈같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조지가 고교합창단 감독직에 해고되면서 함께 살던 아파트를 팔아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결국 둘은 적당한 새 집을 찾기 전까지 떨어져 살게 되고, 그 와중에 벤의 건강마져 나빠져 가는데… (2015년 제15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
게이 커플들의 애환으로 시작해 중년의 외로움을 깊숙히 묘사한다.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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