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방향 : The Day He Arrives
참여 영화사 : (주)영화제작전원사 (제작사) , (주)영화제작전원사 (배급사) , (주)영화제작전원사 (제공) , (주)화인컷 (해외세일즈사)
상영형태 : 필름 (필름) , 2D (디지털)
평점 : 10 /8
성준이 머물렀던, 간단히 헤아릴 수 없는 서울의 날들.
한 때, 영화감독이었던 성준(유준상)은 서울에 올라와 북촌에 사는 친한 선배 영호(김상중)를 만나려 하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다. 성준은 전에 알던 여배우를 우연히 만나 얘기를 나누고 헤어진다. 인사동까지 내려와 혼자 막걸리를 마시는데 앞 좌석에 앉은 영화과 학생들이 합석을 하자고 하고, 술이 많이 취한 성준은 옛 여자(김보경)의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다음날인지 아니면 어떤 날인지 분명치 않지만, 성준은 여전히 북촌을 배회하고 있고, 또 우연히 전에 알던 여배우를 만나 얘기를 나누고 헤어진다. 친한 선배를 만난 성준은 선배의 후배인 여교수(송선미)와 셋이서 [소설]이란 술집을 가게 되는데, 술집 주인(김보경)은 성준의 옛 여자와 너무나 많이 닮았다.
그리고 다음날인지 아니면 또 다른 어떤 날인지 분명치 않고, 성준은 선배와 [정독 도서관]을 찾아가 이야길 나누고 전직 배우(김의성)를 만나 술을 마신다. 그들에게 다시 같은 여교수가 합류하고 네 사람은 [소설]이란 술집을 가게 된다. 성준은 술김에 그 술집의 여주인과 키스를 나누게 된다….
그리고 다시, 다음날인지 아니면 또 다른 어떤 날인지 분명치 않을 날의 아침이 시작된다.
홍상수의 영화는 무엇을 말하려는지는 알겠는데 설명하기는 힘들다. 홍상수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찌질함은 곧 남들이 몰랐으면 하는 우리네의 찌질함이다. 영화를 보다보면 어느새 난 쓴웃음을 짓고 있다.
몇 년 전...
세번째로 홍상수영화를 봤다. 처음에는 부정했는데
몇 년 전...
좋긴 좋은데 왜 좋은지 설명할 수가 없다. 너무 리얼하다.
몇 년 전...
떨거지들 택시 태워보내고 나면
몇 년 전...
반복되고 순환되는 초라한 일상을 쓸쓸히 수용하라는 홍상수식 대화법. 우연이라는 일상의 굴레를 절대 벗어나지 못 하는 우리의 삶. 일상의 반복 속에서 시간과 존재
몇 년 전...
남자에게 조그마한 권력이라도 주어지거나 쥐어주면 어김없이. 일그러진다.권력은 지위일 수도 있고 돈 일수도 있고 외모일 수도 있다.그런 것을 내려 놓고 여자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마주하기가 쉽지 않은 세샹이다.
몇 년 전...
돼지우물 ~ 오수정 3가지 필름에서 본인의 세계관을 정립한 홍상수가 잠시 주춤하다가
하하하 북촌마을 우리선희 에서 중흥기를 맞이함.
그래도 이때는 홍상수영화 볼수있는 장소
본 사람들(반응은 극이지만) 이 좀 있었는데
이젠 어딘가 있는데 찾아보기힘듬 ㅋㅋ
영화에 항상 나오는 감독이나 주인공역은 꼭
거지같은 가방하나와 잠바떼기걸치고
상당히 긴시간을 이동하며 사람들만나고
나름 할거다함. 술담배 쩔어있는상태임에도
극중여자들이 잘받아줌. 좀 불결할수도 있는데
매너가없는 ., 여튼 항상 시나리오는 있지만
이야기 스토리가 없는 영화답게
패션감각없이 그냥 상황과 대화로 그리고 술과함께 여자를 상대하는
몇 년 전...
영화인의 삶을
영화가 아닌 현실 그대로 영화한 영화인듯하다
몇 년 전...
절대적으로 가난한 도시인 북촌에서 벌어지는 노동자들의 투쟁! 그속에서 벌어지는 노동자의 인생!
몇 년 전...
인간의 이중성, 일상의 반복성, 인생의 우연성, 그리고 은연중의 '마법'을 온전히 담다.
몇 년 전...
양아치도 아니고 일반인도 아닌것이
알수없는 인긴의 가면속에 더러운 욕망믜 짖거리
몇 년 전...
열번도 넘게 봄 ㅋㅋㅋ 남자들의 빤한 수작 ㅋ 멘트.. 그게 진심인줄 알고 방황하는 여자분들이 꼭 봐야할 영화
몇 년 전...
홍상수영화는 이상하게 재밌음
몇 년 전...
소설이란 곳 한번 가보고싶다
저런 자유로운 삶 다시한번 살아보고싶다
몇 년 전...
책임 회피가 이뤄내는 우연은 비슷한 상황을 반복 되게 만들고 있다.
몇 년 전...
그냥 욕먹고살아라는 쪼다들아..
모 배우 계속 보여서어서 영화보고싶지가 않네.
몇 년 전...
김보경님. 누군가 했더니.. 북촌방향에서 정말 아름다웠던 당신의 기억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몇 년 전...
제작 역
몇 년 전...
언제나 그렇듯 촌스럽고 지루할거 같은데도 보게되고 재밌네 하게 되는 홍상수 영화.
짧은 서울 북촌 여행, 수다, 별거 없는데 걍 지인 만나고 수다떠는데, 근데 그냥 그걸로 왜 재미있는걸까^^
마지막 장면 고현정 나올때까지, 송선미가 고현정인줄 알고 봤네 (^^;;
몇 년 전...
허허허 자 마셔
몇 년 전...
인연과 우연... 뭔지 모를 데자뷰의 삶
몇 년 전...
시공의 연속성은 의식과 무의식을 걷어차고,
이 진한 농도의 술자리는 그저 나를 안위하네.
몇 년 전...
뭔가에 억매지 않은 평범한 하루 하루
빈집을 들락날락
그냥 길을 오다가다
만남을 정해놓지 않았지만 만났다 헤어졌다 하는것 같은
재미가 없는것 같은데 생각해보면 그게 재미있네요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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