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엘리트 회사원 유마와 그의 아내 사토미. 어느 날, 사토미의 집으로 이복 언니인 마리나와 그녀의 남편 스기우라가 찾아온다. 마리나는 남편의 사업이 잘 풀리지 않아 빚쟁이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며 사토미에게 자신과 남편을 당분간 이 집에 머물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집에 들이닥친 불청객들로 인해 화가 난 유마. 그러나 때마침 욕실에서 남편과 애무를 나누는 마리나의 모습을 보게 된 그는 그녀에게 한눈에 반한다. 다음 날 그는 아내인 사토미가 스기우라와 집을 비운 틈을 타 저항하는 마리나를 협박하며 몇 번이고 관계를 갖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