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작품

삶은 만남의 연속이다. 만나고 싶은 사람있고,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 그리고 만나서는 안되는 사람이 있고, 반드시 만나야 하는 사람이 있다. 여러 만남을 통해서 인생이 내 뜻과 같지 않음을 알게 된다. 사랑하면서도 헤어져야 하고, 미워하면서도 만나야 하는 것이 우리 인생이다. 어떤 사람을 사귀고 만나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그릇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그 용도가 다르듯, 하찮은 물건도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전에는 그랬다. 푸줏간 자식은 대를 이어 푸줏간 주인이 됐고 장의사 자식은 대를 이어 관을 만들어야 했다. 다른 일을 하면 법을 어기는 중죄였다. 공부를 못해도 양반집 자식은 과거시험에 합격했지만 똑똑한 뱃사공의 자식은 글을 읽기만 해도 구박을 받았었다. 어미가 몸종이면 그 자식은 이름도 없이 그냥 개똥이, 순이가 되었다. 이제는 더이상 그런 일 없다. 누구나 배울 수 있고 누구나 자기 삶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누구하고도 사랑할 수 있게 됐고 원하면 얼마든지 크고 좋은 집도 가질 수 있게 됐다. 이거야 말로 위대한 유산이다.

글쎄... 작품성은 좋을지 모르겠지만 오락성으로는 조뮤지루하다

위대한 영화다^^데이비드린의 작가정신이 살아있는 마지막 단계의? ㅎㅎ 어느 평론가의 말대로 순수한 고찰의 영광을 뒤로하고 판타지적 감상으로 더욱 물든 자본적 대작시기로 빠져드는...?

남 주인공 핍은 좋겠다. 엄청난 부(富)도 맛보았고 영화 말미에는 사랑하는 만인의 연인 에스텔라와의 관계를 발전시킬 여지를 마련했으니 말이다.

진정 위대한유산~ 46년 작품이라니...

명작일듯^^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