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라 더 충격적인...

8점대는 되야지.. 배우들 진짜 연기 끝내준다.. 일드는 조금 정적이지만 우리나라처럼 과장된 연기가 없어서 좋은점도 있는거 같다.

세상에는 선과 악의 애매모호한 선이 분명히 존재하고 이를 실제 사건을 소재로 날 깊이 파헤친 영화다. 나름 수준 높은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사건을 파해치는 저널리스트와 사형수의 자백 이두가지 중 어느하나 치밀한게 없다. 그렇다고 감독이 의도한 사회적 메세지 전달력 또한 약하다.

충격적인 사건 자체에 대한 고발인지 아니면 이런 사건에 이목을 집중한 채 슬쩍 외면하는 일상 속의 비인간성을 말하고자 한건지... 암튼 단순하지 않은 메시지는 묵직

흉악범에 대한 기사는 그냥 빨가벗기는 수준이다. 거기에 여론은 재판이고 나발이고 닥치고 사형을 주문한다. 흉악범이니까 당연히 사형이여야만 한다는 식으로 기사가 나온다. 기사에는 범행에 앞서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느니, 의심 받는 것에 대비하여 알리바이를 만들었다느니, 평소 어떤 사람이었다느니 하는 기사 속에 악마를 주입시킨다. 마치 자! 여러분 악마 하나 나타났습니다. 죽여야 합니다.라고 말하는 것 같다. 그리고 기사 말미엔 항상 죽을 죄를 지었다. 사죄한다는 흉악범의 말을 써넣는다. 그건 흉악범을 생각해서가 아니다. 여론을 자극시켜 흥분케 하기 위한 기름 같은 의미다.

죽이고 싶어하는 사람과 죽여도 된다는 사람의 차이는?

원숭이들 영화는 진심 인생의 낭비다.

일본 아직 정신 못차렸구나 결국 가해자를 용서하지 못하는 니들도 잠재적 살인자라 이건데 제국주의 시절 다른 나라를 짖밟았던 만행을 용서하지 못하는 우리들도 살인자 이런 논리 아닌가 정의로 대변되는 기자를 이상하게 몰아가는것부터 영화가 일본의 파렴치한 외교노선을 고스란히 닮아있다

오랜만에 괜찮은 영화를 만나다. 저널리즘에 대해 생각해보는 영화였음............

이런 파묻히고말 것을 밝혀내고 기사화하는 언론이 있는 일본.... 한국은 아직 멀었다.

인간이 무엇인지...알게해주는 영화 임.

1시간짜리 영화를 2시간으로 억지로 늘려놓은 느낌.. 지루해 죽는줄 알았음.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관객들에게는 꽤 훌륭한 선택..허나 악인들이 제대로 처벌받기를 원하는 권선징악의 구도를 원하는 관객들에게는 꽤 불편한 영화...철저하게 냉엄한 현실에 대한 리얼리티에 촛점을 맞춘 영화

어느 흉악범 사형수의 진실을 파헤치는 기자 그리고 서서히 들어나는 사형수의 진실..그 노력이 결국 교사범은 무기징역에 처하고 사형수는 20년형으로 마무리 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웠다..지루했지만,사회 고발적 의도와 법의 허무함을 잘 이끌어낸 영화였다..

일본 영화 중에 나름 몰입해서 본 건 링이나 배틀로얄 정도...그 외 일본 영화들은 아무리 좋은 영화를 갖다놔도 당최 흡입력이 없어 좋은 점수를 줄 수가 없네..

정말 무거운 사회고발작. 돈 앞에서는 이성도, 가족애도 없는 현대사회의 비정함을 그렸다. 이것이 실화라는게 더 무섭게 다가오는 영화. 욕하면서도 빠르게 일본을 닮아가는 우리나라에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않다.

내용도 무거운데 연출은 더 무겁네... 지루지루지루 나무열매 열렸네.. 내용이 괜찮아서 6점준다

느리고 느리고 느리고 공감도 안가고

아... 무슨소린지 알겠으니까 빨리좀 말하라고. 답답해 죽겠네..

일본영화라는 선입견때문에 볼까말까 고민했던게 무안할 지경으로 재미있게 봤다. 살인자를 드러내는 기자의 취재과정, 그리고 살인의 리플레이가 주된 흐름이지만 노인문제도 생각해 보게 하는 수작이다. 스토리, 연기력, 몰입도가 압권이다.

상당한 수작이다.재미있게 잘봤다.이영화를 김진아에게 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