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어느 시골 마을, 남편과 사별한 안나는 나이 많은 남동생 미하일과 조용히 살아가고 있다. 근면한 노동자인 안나와 달리 미하일은 밤낮없이 술에 취해 있다. 감독 코사코프스키는 오랜 관찰을 통해 포착한 어느 결정적인 순간들을 통해 러시아인의 전형성과 삶의 애환을 날카롭게, 하지만 따뜻하게 담아냈다. 카메라 밖, 설명되지 않은 그들의 삶까지 그려내는 아름다운 흑백 화면의 이야기 (2014년 제11회 EBS국제다큐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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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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