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는 스무 살 대학생으로, 쇼타, 다이스케라는 어릴적 친구들과 즐거운 매일을 보내고 있다. 마리는 다이스케와 연인 사이가 되었지만 실은 쇼타를 좋아하고 있었다. 다이스케는 마리와 사귀면서도 다른 여자와 쇼타의 방에서 정사를 벌이곤 했었는데 마리는 우연히 그를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버스에서 치한을 당하는 그녀. 그녀는 그 버스에 쇼타도 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화를 낸다. 그리고 쇼타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좋아하고 있었음을 깨닫는 두 사람. 두 사람은 풋풋한 첫경험을 하게 되지만 결국 다이스케에게는 비밀로 위험한 관계를 계속하게 된다. 미사는 얼마 전부터 이상한 전화와 택배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다. 경찰에 신고할까도 싶었지만 두려워하는 사이 스토커의 행동은 점점 심해진다. 그리고 이사를 결심한 그녀는 또 택배를 받게 되는데. 그 안에 들어있는 자신의 음란한 사진을 발견한 그녀는 절망한다. 남편의 출타 중 남편의 회사 관계자의 방문을 받은 타에코. 그는 연수 때문에 상경했다며 그녀의 집에서 일주일간 묵을 거라고 얘기하는데, 사실 그는 타에코의 옛 연인이었다. 다시 뜨거운 정사에 빠져드는 두 사람. 하지만 실은 이 모든 것은 남편과 옛 연인 카시무라의 계략으로 타에코의 음란성을 끌어내기 위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