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서독에 지친 배우들

홍콩 영화와 홍콩배우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이 영화는 보물이다

동사서독과 동성서취... 극과 극을 넘나드는 배우들

왕조현 임청하 너무 좋다

아기들처럼 귀여운 홍콩배우들의 코믹연기를 보고 싶다면

너무 웃겼다..키득 대면서 본 완전 오락물...당대 스타들이 총 출동해서 이야기가 산으로 올라가는 걸 그냥 방치하고 난장판을 만든다...그러먼서도 계속 느끼는 건 왕조현은 역시 예쁘다는 거...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시대 배경에, 근본 없는 의상 고증에, 근본 없는 이야기 전개 등등,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는 영환데, 희한하게도 보고 있으면 정말 웃기고 재밌다. 중딩 때 처음 봤을 때는 진짜 배꼽 잡고 웃었다. 다시 보니 예전만 못하지만 그래도 웃기고 재밌었다. 이런 퐝당한 저예산 B급 코미디영화에 당대 최고의 홍콩배우들이 거의 다 출연했다고 보면 된다. (이 당시 홍콩영화들은, 특히 코미디 영화들은 이상하게도 전부 저예산 영화처럼 보였지만.) 진짜 초호화 출연진들. 뭐가 어찌됐든 지금 봐도 후덜덜한 출연진들이다.

동사서독 외전 그 어디쯤일까? ㅋㅋㅋㅋ 그 옛날 B급 병맛 감성 홍콩영화가 그립다면 꼭 보시길!!! 미친듯이 웃다보면 한시간 반이 지나있다.

중딩 때 보고 웃겨죽는 줄 알았다. 그때 기억이 떠올라 10여년 후 다시 봤었는데, 확실히 예전의 재미를 느낄 순 없었다. 하지만 추억의 영화. 게다가 출연진을 봐라. 후덜덜하다.

홍콩의 옛 스타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볼 수 있었다는 사실 에는 고마웠지만 영화 자체로 볼때는 유치찬란한 핵폭탄급 병맛 코미디로 나와는 코드가 전혀 맞지가 않아 영화를 보는 내내 곤혹 스러웠던건 감출 수 없는 사실이다.

주성치가 울고갈 공포와 충격의 하이클래스 병맛! 저렇게 망가질수 있다니... 작품성보다 재미. 양조위ㅋㅋㅋ. 미친듯이 웃었다.

명장 왕가위에 의해 결성된 홍콩 올스타전. 대가가 준 스트레스를 풀려고 자발적으로 희화화한 슈퍼스타들의 B급 셀프디스. 장만옥, 왕조현, 임청아의 리즈 미모와 양조위 양가휘 장학우의 소세지 변태 이미지도 있는 해피 킬링타임. 무엇보다 80, 90년대 가장 높은 곳에서 유성처럼 사라진 장국영을 위한 추억작.

제작기간이 길어지고 제작비도 고갈된 어쩔수없는 상황이 만들어낸 희대의 역작. 레전드급 배우들을 데리고 아낌없이 병맛으로 버무린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다. 작품성을 떠나서 보는 내내 행복했다.

동성서취는 동사서독의 코믹버젼 동사서독의 촬영기간이 길어지고 제작비도 고갈되자 배우들의 원성도 달래주고 제작비 마련을 위해 동사서독의 줄거리에 역할만 바꾸어서 급조된 세트에 단 3개월만에 찍음 동성서취는 의외로 36억 대박 제작기간 3년의 동사서독은 겨우13억 ㅎ 여기서 번돈으로 동사 완성시킴

요즘 응답하라 1988 보고선 삘 받아 홍콩영화 좀 찾아 보는 중인데 이런 보석이 ㅋㅋㅋ 화려한 배우들의 어이 없는 비급 영화 너무 재밌게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망가진 사조영웅

홍콩배우들 다 나오는,, 젊을때 어린모습들, 근데 홍콩코미디는 하나같이 초딩수준.. 홍콩코미디 정말 유치하지 않나? 홍콩코미디 모두 유치찬란하다는거 쟤들은 모를까? 그래도 평점이 괜찮은건 장국영때문이라는거,나도 평점을 박하게 주고싶지는 않다.. 근데 제발 홍콩은 코미디 만들지 마라..

1.이 영화만 보면 왕조현 때메 죽을것만 가타아~~ 넘 귀여웠어.. 2.출연진들이 이따위(?) 코믹연기를 할줄은 몰랐지. 특히 양조휘는 충격 이었다. 3.동사서독의 여독을 풀고 인기끌고 돈도 벌었으니 일석삼조였네. 4.며칠간 '꼬이얀잔껭' 이 머릿속을 떠나가질 않았다.

미친듯이 웃으면 봤던영화. B급,유치,엉뚱ㅎ저랑은 유머코드가 맞았던 기억.^^ 소장하고 싶은 영화~

명배우들이 망가지는거 보고싶으면 보십쇼 ㅋㅋㅋㅋ아무생각 없이 봐야 재미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