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들어선 공단 덕분에 대기오염이 극심해진 작은 마을 다린푸(大林蒲)에서는 집단 이주가 시작됐다. 이 마을에 살던 아위(阿玉) 역시 새로운 삶을 찾아 나서기 위해 여러 군데 일자리에 이력서를 보내는 등 분주하게 지내고 있다. 하지만 아위의 아버지인 두짜이(肚仔)는 마을에 머물기를 고집하며 이전부터 해오던 틸라피아 양식장 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아위와 두짜이 사이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레 큰 폭우가 쏟아지는 밤이 다가온다. (김세익/2021년 제3회 짧고 굵은 아시아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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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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