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라는 이름을 가진 한인 이민 여성...어느날 밤, 마야는 누추한 헐리우드 마사지 팔러로 들어와 일자리를 찾으러 돌아다니는데...비참하고 허수룩하게 보이는 마야는 거지처럼 지저분한 옷을 입고 야릇한 영어말투로 마마상에게 일자리를 부탁한다. 맛사지 팔러 주인 마마상 토미코 리 는 마야에게 야한 옷과 음식, 기거할 장소를 제공해준다마야가 이곳에 들어온 것이 단지 돈을 벌기 위해 창녀의 길을 택한건지, 아니면 또다른 어떤 베일에 쌓인 사연때문에 들어온건지? 마야는 마사지 손님중에서 숫총각 시인과 사랑에 빠지며 잃어버린정체성을 서서히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