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중반 스웨덴과 핀란드의 국경지대. 12살짜리 에스코는 친구들 앞에서 대마술사 후디니의 수갑풀기 묘기를 실현해보이려다가 오해를 받아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된다. 그에게 이 묘기를 실현했던 철도의 다리는 세상에 의지할 데 없는 처지에서 오직 위안이 되는 곳이다. 행복하지 못한 가정, 다른 국가의 소년과 사이에서 싹튼 우정, 그리고 혼자라는 외로움 등의 환경 속에서 한 소년의 성장을 그리고 있는 드라마.
(2003년 제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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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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