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따라 상하이에 온 포피는 호기심에 도박장을 찾아간다. 그 도박장은 무일푼에서 악착같이 성공한 진 슬링이 운영하는 곳이다. 포피는 말쑥한 외모의 오마르를 만나고, 그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한편, 상하이의 요지를 사들인 영국인 사업가 차터리스는 진 슬링에게 말미를 줄 테니 도박장을 비우고 떠나라 한다. 얌전히 물러날 수 없던 진 슬링은 포피가 사실은 차터리스의 딸이란 사실을 알고는 오마르를 시켜 포피를 유혹하라고 한다.
존 콜튼의 브로드웨이 희곡을 각색한 작품으로, 디트리히와 결별한 후 다소 부진했던 스턴버그의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되찾아주었다. 스턴버그는 단테의 「신곡」 중 ‘지옥’에서 영감을 얻어 진 슬링의 도박장을 디자인하였고, 내면 깊은 곳으로부터의 인간성 타락을 포착해내려 애썼다. 하지만 전보다 강화된 할리우드의 검열시스템은 서른 번 이상 작품을 수정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2014 영화의 전당 - 조셉 폰 스턴버그 회고전)
영문자막으로 본 탓에 정확안 의미를 알 수 는 없지만, 죄란 누구 관점에서 본 것인가를 묻게된다.
동서양의 철학적 사고를 접목시키고 당연한 결과에 반전을 삽입하며 관객에게 갈등하게 만든
감독의 뛰어난 역량이 빛나는 작품이다.
몇 년 전...
감독
조셉 폰 스턴버그
출연 빅터 매추어
몇 년 전...
Uploading Fi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