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키린이 없는 일본영화 너무 슬플것 같다

기괴기묘한 노인인가라 느꼈던 내 첫느낌이 죄송해질만큼어느새 따뜻하고 너그러운 노인과 다정한 부부 정겨운일상들에 나도 사진가의 조수처럼 벌레 퇴치 스프레이 따위는 가방에 넣어 버리고 모리씨의 정원에 누워있고 싶어졌다. 하이쿠 같기도 하고 4컷 만화 같기도 하다.관망도 느림도 미학이다.

소소한 일상의 습관이 만들어내는 삶

영화 안경 이후로 오랜만에 사색에 빠지게 만드는 힐링 영화 중간중간 깨알 재미는 덤 ^^

잔잔하고 의미있는 작품이네요.

모리가 더 살고 싶다는 건 그만큼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는 건데 나도 그처럼 산다면 동일한 생각을 했을 것. 근데 공황장애도 있는 듯 ㅋ

제목과 내용만 얼핏 봐서는 정적이고 좀 지루하지 않을까 했으나 전혀 달랐다. 마지막 장면의 펼쳐놓은 동화책 같은 모리의 정원과 집. 그 안에선 아기자기한 분주함과 동적인 활기도 있었으며 유머러스했다. 할아버지의 나막신 소리 같은 통통 튀는 음악도 있지만, 모리를 놀려대는 키키 키린의 유머와 생기있는 표정과 움직임이 가장 큰 몫을 했던거 같다. 티내진 않지만 노부부의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의 모습도 좋았던 키키 키린의 연기가 좋다면 꼭 놓치지 말아야할 영화!!

잔잔함이란 단어를 확실히 느끼게 해주는 영화~인간극장+자연 왕국을 본 듯한 느낌적인 느낌

자연과 소소한 노년의 삶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왜 한국 수입사가 '모리의 정원'이라고 제목을 고쳤지? 원작 제목도, 영어 번역본에도 '정원'은 없다. 화가 모리카즈 부부의 삶을 만들어 타샤 튜더의 삶과 버무렸다는 느낌. '국내용 포스터' 조차 타샤의 그것과 흡사, 서양(영미)식의 특유의 질감의 illust.Style과도 접목된다. 왜? 한국에서만 유독 '포스터'조차 미화시켜서 더 잘 만들어 줬을까?? 倭영화 쟝르 중 하나인 잔잔함, 히링구 등등으로 아름답게(?) 포장했지만, 그보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샤 튜더의 '타샤 할머니의 정원'에서 모티브를 가져와서 만든 것이라는 인상이 시종일관 강함. 저들의 인상적인 것 중 하나가 베끼기

순진할 정도로 자연스러워

키키키린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눈물나는 영화

잔잔하면서 유머러스 함 ㅋㅋ일본 특유의 감정선이 좋았어요. 키린할머니 작품은 다 그냥 좋음 .

아주 푸르고 마음이 편한해지는 정원으로 초대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꼭 봐야할 영화이지요!!!

일상의 소소함과 그 힘을 느끼게 하고 나의 노년의 삶을 상상해보게 한 영화 아주 작은 일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해야 하는지 통찰을 준다

아름다운 영화 벌레의 행동을 보는 것만도 힐링이 되었다. 영화적으로는 기승은 좋았으나 전결이 약했다. 그래도 일본정서의 진수를 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