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년이 있다. 그는 자신이 예견했으나 막을 수 없었던 어떤 재앙으로 인해 행복했던 어린시절이 순식간에 끝나버리는 것을 경험한다. 자신의 죄책감이 만들어낸 감옥 같은 삶에 갇혀 사는 마흔 살의 남자가 된 소년. 영화는 남자가 비로소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면서 시작된다. 거미줄을 헤치고 그 끝에 기다릴 밝은 빛과 행복을 향해 나아가려는 남자. 차갑기 그지없는 삶이란 것 앞에서 무너졌던 남자는 결국 인생의 틈새로 스며 나오는 빛을 발견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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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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