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저는 죽어야 한다 : Caesar Must Die
참여 영화사 : (주)에스와이코마드 (배급사) , (주)에스와이코마드 (수입사)
상영형태 : 필름 (필름) , 2D (디지털)
평점 : 10 /9
로마 레비비아 교도소 내 극장. 셰익스피어의 희곡 가 막을 내리고 무대는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찬다. 벅찬 감동으로 상기된 배우들은 살인, 폭력, 마약 등으로 복역 중인 실제 재소자들이다.
6개월 전. 교도소 교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연극 의 오디션이 시작된다. 오디션을 통해 배역을 따낸 수감자들은 밤마다 연극에 대한 생각으로 설레기만 하다. 하지만 막상 시저 암살을 공모하는 상황을 연기하면서 수감자들은 과거 자신이 저지른 범죄를 떠올리게 된다. 연극이 끝난 후. 그들은 예상치 못한 새로운 상황과 맞닥뜨리게 된다.
시!!!!!!!!!저!!!!!!!!!!!!!!!
몇 년 전...
이것은 앞으로 미래에 이어질 인간의 영혼 체페리가의 영혼이다!!!
몇 년 전...
시이저어어어어어어어
몇 년 전...
시이이이이저어어어어!!!! 1111
몇 년 전...
비눗방울처럼 화려하고 덧없는사내여
몇 년 전...
관객의 환호, 벅찬 가슴이 채 가시기도 전에 텅 빈 극장이 비취지고, 관객들은 하나둘씩 자리를 뜬다. 연극이 끝난 뒤 무대에 혼자남아 텅빈 객석을 바라본다. 무대 위엔 정적만이 흐르고, 다시 현실로 돌아가야 한다. 지루한 일상 속에서 예술은 희망이자 한줄기 빛이 된다.
몇 년 전...
그들의 눈빛, 몸짓, 말투, 숨결 하나하나가 모든 것들을 얘기한다.
몇 년 전...
희생에서 비롯된 고해성사
몇 년 전...
그냥 죄수들이 연극 연습을 한다는 것 외엔 다른 게 없다. 어떤 스토리텔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뭘 기회로 잡았다는 건지 어떤 삶을 살아왔기에 아첨꾼이라는 대사 때문에 대립을 한다는 건지 짤막하게 나온 설명 외엔 계속해서 연극 연습밖에 없기 때문에 감을 잡을 수 없다. 오십 분 정도만 보고 말아서 그런지 여기에 평을 올린 사람들이 무엇에 감동을 받은 건지 잘 모르겠다.
몇 년 전...
간간히 공간속에 흐르는 적막과 질곡을 마주하고 고뇌하는 재소자들 의 모습에 눈물 찔끔.
짤막한 구성으로 인생성찰의 단면을 감격케 한다.
몇 년 전...
예술을 알고나니 한 단계 성장한 삶
몇 년 전...
엄청 지루하네....난 마지막의 무슨 반전 같은게 있을줄 알았네...;;;
몇 년 전...
삶은 한 편의 희곡과도 같다.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다양한 감정, 욕망, 갈등, 문제들 속에서 극적인 일들이 펼쳐진다. 무대 조명이 꺼지면 스포트라이트만이 주인공을 비춘다. 그리고 숨 죽이고 있는 관객들을 향해 혼자말 하듯 독백을 연기한다. 진정 누릴 수 없는 참 자유에 대해. 지울 수 없는 죄의 굴레에 대해.
몇 년 전...
죄인과 예술, 통하였느냐.
몇 년 전...
자유는 뭘까? 독재자를 죽이면 자유로울까?
우리에게 자유는 보고 싶은 영화보고 먹고 싶은 음식 먹고 입고 싶은 옷 사는 것이 아닐까?
몇 년 전...
모든 예술, 혹은 영화를 보는 가장 큰 대전제는 인류애이다. 그래서 인간이 예술을 하고, 보며, 느끼며 깊은 감정적 공감을 하는것은 당연하며, 그런 이유로 예술은 밥만큼 중요하다.
몇 년 전...
흥미진진~연기잘하시네요
몇 년 전...
흑백 화면과 그리 귀에 익숙치 않은 이탈리아어 같이 조금 생경할 수 있는 요소에도 불구하고 한껏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현실과 극중극을 넘나드는 연출의 묘를 살려 의 정수를 나름대로 풀어낸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몇 년 전...
프로이트의 에 의하면 아버지를 증오한 아들들이 아버지를 죽이자 아버지에 대해서 벌벌 무서워하며 아버지를 숭배하며 초자아를 형성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죄수들이 연기한 희곡 시저에서 브루투스가 시저를 죽이자 오히려 벌벌 무서워하며 오히려 퇴행하는 것을 보게 된다.
몇 년 전...
보면서 너무 어둡고..피곤했음..솔직히 영화매니아라고 생각해서 보긴하지만 상업영화에 물들어버린 나의 몸이 버티질 못함..ㅠㅠ 그래도 이런영화도 잘되어야 영화산업이 발전하겠죠..그래서 내몸이 못버텨도..계속 볼겁니다. 쭈~욱
몇 년 전...
세익스피어의 희곡 '줄리어스 시저'와 교도소 재소자들의 심리를 이분법적인 구도로 연출하여 감동을 극대화한 작품.배우로 연기를 한 일부 재소자의 삶이, 연기를 통해 또다른 삶을 영위하게 동기부여를 제공했다는 사실은, 예술장르로서의 영화의 힘이 무궁무진하고 무한대라는 사실을 재확인시켜준 영화.
몇 년 전...
연극치료? 예술이 주는 감화력? 실제 삶과 연기 사이에 긴장과 갈등! 『엑스페리먼트』와 상반되게 전개된다고 비교할 수 있을까? 예술 자체가 발현해내는 마력에 홀리는 재소자들의 모습이 매우 감명 깊었다. 호기심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상소히 설명해주는 듯한 감독의 편집이 너무 친절하다!
몇 년 전...
재작년인가 타비아니 형제가 1970 년 대 만들어 유럽의 권위있는 영화제 수상작인 파드레 파드레노(?)인가에서 받은 감동 때문 상당히 기대하고 갔었는데..아쉬웠다. 작품 자체 때문이 아니라...이왕이면 세익스피어 원작 공연을 전막으로 보여주었더라면...교도소 수감자들이 연기한 독특한 소재에 연기력도 대단하던데.
몇 년 전...
일반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전개는 아니지만 .. 예술을 알게 된 그들의 눈빛이 진심으로 느껴졌다.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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