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가 공주, 사랑을 찾아 창녀로 타락하다! 명문가의 외동딸로 많은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아름다운 미모의 ‘사쿠라 히메’. 그녀는 천둥 번개와 함께 태풍이 몰아치던 어느 날 밤, 도둑질을 하러 들어온 ‘곤스케’에게 겁탈을 당하게 된다. ‘사쿠라 히메’는 이 강제적인 정사로 성에 눈을 뜨게 되고, 자신을 겁탈한 ‘곤스케’를 연모하게 된다. 이런 ‘시쿠라 히메’의 마음을 알리 없는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를 훌륭한 가문의 자제와 결혼시키기 위해 준비한다. 계속 ‘곤스케’를 떠올리던 ‘사쿠라 히메’는 결국 ‘곤스케’를 찾기 위해 가문을 버리고 떠난다. 그 해 여름, ‘지옥’이라 불리는 홍등가에 ‘풍경 아씨’라는 이름으로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신입 창녀가 등장한다. 그녀는 바로 ‘사쿠라 히메’. ‘사쿠라 히메’는 연모하는 남자 ‘곤스케’를 만나기 위해 창녀가 되어 그와 똑 같은 문신을 새겨 넣고 홍등가에서 ‘곤스케’를 기다린다. 결국 ‘사쿠라 히메’는 자신의 소문을 듣고 찾아 온 ‘곤스케’와 재회하게 된다. “속이 후련하군, 빨리 사라져” 의뢰를 받고 ‘사쿠라 히메’ 가문의 가보인 족자를 훔친 ‘곤스케’는 ‘사쿠라 히메’와의 사랑 때문에 갈등을 하게 된다. ‘곤스케’는 ‘사쿠라 히메’에게 족자를 주며 자신과 홍등가를 떠나라고 말한다. 가문도 중요하지만 ‘곤스케’를 떠날 수 없다는 ‘사쿠라 히메’, 여기에 족자를 차지하기 위해 ‘곤스케’에게 도둑질을 의뢰한 사람들이 홍등가에 등장한다. 그리고 모습을 감추었던 ‘오시치’와 죽은 줄 알았던 ‘세이겐’까지. 이들 모두 마지막 싸움을 시작하게 된다. 과연 ‘사쿠라 히메’는 이 마지막 싸움에서 자신의 사랑을 끝까지 지킬 수 있을까?